일반영화

동경가족(Tokyo Family, 2012)

전세계를 울린, 노부부의 일주일간의 도쿄 여행세토우치의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히라야마 슈키치(하시즈메 이사오)와 아내 토미코(요시유키 카즈코)가 자식들과 만나기 위해 동경에 상경한다. 의사인 큰아들 코이치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둘째 딸 시게코는 갑작스런 노부부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호텔 숙박을 권유하는 등 소홀히 […]

멋진 녀석들(Stand Up Guys, 2012)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보스 클립핸즈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23년 형을 살았던 발렌타인(알 파치노)이 마침내 출소하자 클립핸즈는 발렌타인과 오래된 친구인 독(크리스토퍼 월켄)에게 그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다. 제한시간은 단 하루! 23년 만의 어색한 재회를 한 두 사람. 독은 오랜만의 바깥 […]

아무르(Love, 2012)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이로도리 인생2막(2012)

일본 최고령화 마을 가미카쓰는 젊은이들이 모두 도시로 빠져나가 어르신들로만 마을 구성원으로 남아있다. 점점 마을 수익은 사라지고, 마을을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도 시들어간다. 하지만 평생을 이곳에서 태어나 살아온 어르신들은 마을을 버릴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소학교 동창인 할머니 메구미, 미치코는 […]

할머니는 일학년(2012)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일곱살 손녀 ‘동이’와의 기막힌 동거를 시작하게 된 ‘오난이’ 할머니. 칠십 평생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던 까막눈으로 살아왔던 할머니는 아들의 마지막 편지를 읽기 위해 한글공부를 시작한다. 혼자 공부하며 고전하는 할머니를 보다 못한 손녀 동이는 자진해서 할머니의 과외 […]

해피엔딩 프로젝트(Still Mine , 2012)

우리는 여전히 뜨겁게 살아간다.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집을 짓겠어!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한데…89세 ‘크레이그 모리슨’은 평생 해로한 아내 ‘아이린’이 알츠하이머에 걸리자 그녀를 위해 직접 맞춤형 새 집을 지어주기로 결심한다. ‘크레이그’의 ‘집 짓기 프로젝트’가 한창일 즈음, 시청 건축과에서는 자재부터 건축방식까지 허가를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 2011)

신문사 비평가인 ‘엘 사비오’(에밀리오 에체바리아)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사모했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단 한번도 다른 여인들을 마음에 품지 못했다. 오직 밤의 여인들만이 줄 수 있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즐기며 평생을 진실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한 채 그곳(사창가)의 여인들과 함께 […]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 2011)

영국에서의 삶에 지친 황혼기에 접어든 일곱 명의 주인공들이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다. 발이 닿기가 무섭게 예측을 불허하는 나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웹사이트에 소개된 끝내주는 비주얼은 간데없고 허름한 현실의 호텔에서 꿈 많은 인도인 청년 소니가 그들을 […]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남자(Volcano, 2011)

37년 전 화산폭발로 천직을 잃고 고향을 떠난 하네스. 은퇴식까지 마친 그의 가슴에는 지나온 세월의 무상함과 남은 삶에 대한 공허함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들 앞에서도 늘 화난 표정으로 사사건건 성질만 낸다. 그 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자식들의 […]

아련한 봄 빛(The Vanishing Spring Light, 2011)

재개발로 사라질 한 마을과 죽음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마지막 나날들곧 재개발로 사라질 한 마을, 할머니는 오늘도 골목에 앉아 담소를 나눈다. 그러나 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자 병든 그녀를 둘러싼 자식들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가고, 할머니는 카메라 앞에서 지나간 과거의 기억을 쓸쓸하게 더듬는다.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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