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지중해(Mediteranee, 1963)

장 다니엘 폴렛 감독의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배의 노를 젓고 있는 노인, 거울을 보며 머리를 땋는 소녀, 피라미드의 미이라, 파도,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소녀, 투우장면 등 무수한 정지된 화면과 짧은 영상들이 짧게 때론 길게 불규칙하게 반복된다.

몬도가네-문명과 원시의 부조화(Mondo Cane, 1962)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전혀 상상치도 못할만큼 끔찍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문명과 원시의 공존이 너무도 상이한 양면성이 공존하는 두 세계를 비교하면서 우리는 우리인간 내면의 허위성과 발달해가는 문명에 비해 오히려 역행되어 가고있는 인간의 도덕성을 생생히 고발한다. 문명의 끝없는 파행을 위해 […]

어느 여름날의 연대기(Chronicle of a Summer, 1961)

1960년 여름, 인류학자 장 로슈(Jean Rouch)는 아프리카의 부족 문화를 연구하던 중 사회학자 에드가 모랭(Edgar Morin)과 함께 파리 젊은이들의 일상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개념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두사람은 독일 망명인 마셀린 이벤스(Marceline Loridan Ivens), ‘카이에 뒤 시네마’의 이탈리아인 마리유 파롤리니(Marilù […]

침묵의 세계(The Silent World, 1956)

프랑스의 해양학자이자 선장인 자크스-이브 코우스테우(Jacques-Yves Cousteau)가 자신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소설을 루이 말(Luis Malle)과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이다. 코우스테우가 자신의 배 ‘칼립소’를 타고서 잠수부들과 함께 바닷속을 탐사하는것을 기록하였다. 고래의 시체를 공격하는 상어, 난파선의 탐사 등 바닷속 모습과 그 속에 사는 바다생물의 생태를 묘사하였다. […]

밤안개(Night and Fog, 1955)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를 다루었다. 2차대전 중 유태인들의 아우슈비츠수용소 생활과 독일 병사들의 모습, 그리고 수용소의 학살 후 흔적과 학살된 모습을 실제필름을 섞어가면서 프랑스인의 시각으로 파헤친 다큐멘터리.

신들린 제사장들(The Mad Masters, 1955)

하루만에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지역 고유의 종교 의식을 보여준다. 니제르 아크라 출신인 하우카 신도들은 일 년에 한 번씩 모여 의식을 거행한다. 의식을 집전하는 사제의 거친 호흡, 떨림은 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신호이다. 의식은 개의 희생으로 끝나고, 신들린 신도들이 개를 먹으면서 식민지 […]

피닉스 시티 스토리(The Phenix City Story, 1955)

이 영화는 1954년 피닉스시 알라바마 주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다. 알라바마의 한 마을이 마피아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 그들은 매춘과 사기도박을 통해 세를 확장시켰다. 그곳은 강건너 포트베닝의 군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 변호사 존 패트슨은 군을 제대하고 그의 아버지 알버트를 미국정부의 […]

루이지애나 스토리(Louisiana Story, 1948)

‘알렉산더 나폴레옹 율리시스 라투르’라는 긴 이름의 12세 케이전 소년, 그가 루이지애나 하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악어가 우글거리지만 조심해서 물고기사냥도 하면서 놀고 있다. 하지만 순수한 소년의 마음은 아버지가 석유회사와 임대계약에 서명하려하자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석유회사가 원유시굴에 필요한 유정탑을 설치하려하기 때문이다.

폴란드의 홍수(Storm in Poland, 1947)

예르지 보삭과 바츨라프 캐즈미에륵자크가 공동으로 만든 단편으로 1947년 봄 폴란드에 몰아친 대홍수와 이를 겪고나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복구하는 것를 담아냈다. 그해 1947년 제2회 칸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흑백 다큐멘터리다.

산 피에트로의 전투(The Battle Of San Pietro, 1945)

존 휴스턴 감독의 2차세계대전 기록영화로 군대의 선전용으로 만들어졌다. 큰 스케일이 아닌 한 보병부대가 이탈리아의 산 피에트로라는 마을을 독일군에게서 탈환하는 과정의 전투 상황을 제3자입장에서 자세하고도 리얼하게 수록한 다큐멘터리다. 일부 연출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지만 전쟁의 공포와 혼란을 잘 담아냈다.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