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굴거리 나무(2009)

1999년 도쿄의 서민 동네. 청각장애인 목공 게이치에게 어느 날 영화상영회를 알리는 한 장의 안내문이 배달된다. 상영회의 영화는 바로 31년 전 게이치 자신이 미완으로 끝낸 청각장애인 운동 기록영화.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그이지만, 30여 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을 알리기 […]

내눈에 콩깍지(The Relation of Face, Mind and Love, 2009)

잘생긴 외모와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건축가 ‘강태풍’.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후유증으로 ‘일시적 시각장애’를 진단 받는다. 즉, 추녀와 미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그때 그의 눈앞에 아름다운 여인 ‘왕소중’이 나타나고, 태풍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실제 그녀는 외모적으로 결점 많은 […]

루르드(Lourdes, 2009)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크리스틴.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묶여 항상 다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게 되자 그녀의 삶은 건조하고 무기력해진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그녀는 믿음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 기적의 성지 루르드로 순례를 떠나고, 여행을 하는 동안 자신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마리아를 […]

메리와 맥스(Mary and Max, 2009)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8세 소녀 메리(토니 콜렛)는 알코올 중독에 도벽까지 있는 엄마와 가정에 소홀한 아빠 밑에서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소녀이다. 어느 날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는 뉴욕에 사는 중년남자 맥스(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와 펜팔 친구를 하게 되면서 그들은 22년이 […]

청설(Hear Me, 2009)

부모님의 도시락 전문점 일을 돕고 있는 티엔커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으로 배달을 나갔다가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기 위해 온 양양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렵게 용기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해보지만, 양양은 언니가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하루 종일 […]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인 ‘쟝 도미니크 보비’. 잘나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20일 후, 의식을 찾은 ‘쟝’은 오로지 왼쪽 눈꺼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좌절의 순간에서도 ‘쟝’은 희망을 가지며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한 삶을 […]

블라인드(Blind, 2007)

하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의 거대한 저택. 얼굴이 온통 흉터로 뒤덮인 마리가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는 귀공자 루벤을 돌보기 위해 고용된다. 촉각을 통해서만 세상을 느낄 수 있는 남자와 누군가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자의 아이러니한 만남은 곧 시리도록 아름다운 […]

천년학(Beyond the years, 2007)

남남이지만 소리꾼 양아버지에게 맡겨져 남매가 된 ‘동호’(조재현 분)와 ‘송화’(오정해 분). 서로의 소리와 북장단을 맞추며 자라난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다. 하지만 ‘동호’는 마음 속의 연인을 누나라 불러야 하는 괴로움을 견딜 수 없어 집을 떠나버린다. 그리고 몇 년 […]

맨발의 기봉이(Barefoot Kibong, 2006)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산다. 기봉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것은 엄마,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 주고 […]

바벨(Babel, 2006)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모로코로 여행 온 미국인 부부 리처드(브래드 피트)와 수잔(케이트 블란챗).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처드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멕시코 국경을 넘는 유모 아멜리아. 사격솜씨를 뽐내려 조준한 외국인 투어버스에 총알이 명중하면서 비밀을 가지게 된 모로코의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