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A Single Spark, 1995)

뿌연 먼지, 미싱 돌아가는 고음, 평화시장 삼일사에 견습공으로 취직한 태일(홍경인 분)은 잠이 안오는 주사를 맞으며 목표량을 채우려 짐승같이 일하는 열대여섯의 어린 여공들이 모습을 보며 늘 의문을 갖는다. 해방 직후 노동운동에 참여했던 아비지로부터 근로기준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태일의 삶은 […]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1992)

미육군 퇴역장교 프랭크 슬래드(알 파치노)는 시력을 잃어 앞을 못보는 맹인으로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날 문득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든다. 그리고 자신에게 남은 건 늙은 육체와 어둠뿐이며, 어느 곳에도 쓸모없다고 느낀 슬래드는 자살여행을 준비한다. 동반자는 […]

로라 지퍼(Lola Zipper, 1991)

제라르는 자신이 관리하던 유명 여배우가 자살을 기도하고 은퇴를 선언하자 실직 위기에 몰린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내기를 좋아하는 회사 사장 앙리와 내기를 거는데 그것은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여자를 데려다 스타로 만들겠다는 것. 결국 뒷골목에서 로라를 픽업해 온갖 소양 교육을 시킨다. 로라는 […]

반 고흐(Van Gogh, 1991)

1890년 5월 빈센트 반 고흐가 휴양을 위해 오베르에 도착한다. 빈센트는 동생 테오가 매달 대주는 적은 생활비로 하루에 방세가 3프랑 50 밖에 안 되는 초라한 카페 이층의 다락방에서 지내는 동안 오베르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미친 듯이 그려나간다. 오베르에서 가깝게 […]

도깨비 불(The Fire Within, 1963)

아내와 애인이 있는 알랭. 그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베르사유에 있는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잘생긴 외모에 친절한 성격, 주변의 평판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가 왜 우울증에 빠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매일 밤 ‘내일은 꼭 자살해야지’ 라고 되뇌이며 […]

할복(Harakiri, 1962)

도쿠가와 막부가 막 일어난 무렵의 일본. 신왕조가 개창도리 때 구 왕조의 왕족과 귀족이 몰락하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정권교체가 일어나면서 많은 무사들이 몰락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영주 밑에 들어가거나 일반 백성들처럼 일하거나 명예롭게 할복하여 죽음을 택하는 것뿐이다. 어느 한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54)

이태리 북부의 도시, 베로나. 평온한 이 도시가 몬태규 집안과 캐퓰렛 집안의 공공연한 싸움으로 소란스럽다. 베로나의 왕자는 몬태규 집안과 캐퓰렛 집안 사람들에게 싸움을 중지하라고 경고하며 양가의 벤볼리오, 머큐시오, 티볼트 등에게 다시 싸움을 할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날 저녁 캐퓰렛 가의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