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폭군 이반 2(Ivan the Terrible, Part II: The Boyars’ Plot, 1958)

귀족들의 저항에 부딪혀 모스크바를 떠나 알렉산드로프에 머물고 있던 황제 이반(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이 모스크바로 복귀할 것을 간청하는 민중의 부름에 따라 모스크바로 돌아오고 러시아를 배반하고 폴란드로 투항한 이반의 절친한 친구 쿠르프스키 공(미하일 나즈바노프 분)이 폴란드의 시그문트 왕(파벨 마살스키 분)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폴란드 […]

학이 난다(The Cranes Are Flying, 1957)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베로니카(타티아나 사모일로바)와 보리스(알렉세이 바탈로프)는 2차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보리스는 전쟁터로 나가고, 부모를 잃은 베로니카는  피난을 떠난다. 그 후로 두 사람은 오래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베로니카는 자신을 범한 보리스의 사촌 마르크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그와 결혼한다. 하지만 야전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간호하며 전쟁터에서 시련을 […]

폭군 이반 1(Ivan the Terrible, Part One, 1944)

16세기 후반 여러 명의 공후(Prince)들이 러시아 땅을 나누어 통치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모스크바의 대공이었던 이반 4세(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는 자신이 분열된 영토를 이민족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고 통일시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갖고 전 러시아의 황제로 취임한다. 호칭은 황제(짜르: Czar)라고 했지만 경쟁 관계에 있는 […]

막심 고리키의 어린시절(The Childhood of Maxim Gorky, 1938)

막심 고리키는 러시아 볼가 강 연안에 있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시코프이다. 후에 막심 고리키로 알려진다. 일찍이 양친부모를 여의고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어려서부터 사환, 접시닦이, 제빵기술자 등 온갖 잡다한 일을 하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영화는 고르키의 […]

알렉산더 네브스키(Alexander Nevsky, 1938)

13세기 러시아에 실존했던 민족 영웅 알렉산더 네브스키의 일대기를 영화화했다. 몽고와 게르만의 침략을 동시에 받던 당시 상황에서 알렉산더 네브스키는 농민군을 조직하여, 침략자들과 전쟁을 벌인다. 영화가 만들어지던 당시 나치의 위협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러시아의 단결을 위해 중세 민족 영웅을 […]

행복(Happiness, 1935)

짜르 체제하에서의 행복이란 뭘까? 지주 포카는 거대한 사과가 열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레니키 (러시아 음식)을 먹고 있다. 손을 쓰지 않아도 접시에서 입으로 바로 튀어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농부들은 나무 판자 칸막이 틈새로 침을 흘리며 그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 농노 크미르는 한탕 […]

대지(Earth, 1930)

집단농장을 만들려는 농민들의 시도가 지주에 의해 좌절되면서 두 계급간의 갈등은 극으로 치닫는다. 농민지도자 바실리는 낡은 소유의 상징으로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울타리를 트랙터로 무너뜨리고 달빛 아래 춤을 추다가 지주에 의해 살해당한다. 바실리의 장례식이 행해지고 난 뒤 그의 어머니는 또 하나의 생명을 […]

카메라를 든 사나이(The Man with a Movie Camera, 1929)

어깨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도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베르토프는 이 영화를 ‘자막·시나리오·세트·배우의 도움 없이 시각적 현상을 전달하는 실험’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 영화에서 구성주의와 몽타주 편집기법을 결합시켜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혁명 이후 […]

10월(October, 1928)

극영화의 방식으로 1917년 ‘2월 혁명’부터, 레닌의 ‘10월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의 사건들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혁명에 진짜로 참여했던 인물들이 다수 출연하며 몽타주 이론의 창시자인 에이젠슈타인의 영화답게, 강렬한 이미지의 몽타주와 실험적인 시도들이 넘쳐난다. 실제 혁명이 일어난 광장에서 촬영된 군중씬과 민중의 봉기 장면들은, […]

병기고(Arsenal. 1928)

1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 시 전장터에서 세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들판에서 쓰러지고 죄 없는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죽거나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혹은 미치광이가 되어간다. 지주와 노동자 그리고 정치인들과의 갈등은 나날이 심화되어 대규모 파업이 전 지역에서 벌어지며 노동자와 군인들은 병기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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