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침묵(The Silence, 1963)

에스테르, 안나, 그리고 안나의 아들 요한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에스테르의 건강문제로 낯선 도시에 머물게 된다. 안나는 숨 막힐 것 같은 호텔 방을 벗어나 자신의 욕망대로 술집에서 만난 웨이터와 육체적 사랑을 나눈다. 에스테르는 이를 비난하고 자매는 서로를 참지 못하고 […]

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Tom Jones, 1963)

태어나자마자 고아로서 버려져 대지주 올워시가의 양자가 된 톰 존스는 분별력도 없고 어리석은 짓을 자주한다. 그래도 착한 마음과 외모로 여성 편력이 심하고 여자들도 그를 좋아 한다. 그러다 올워시의 조카에 의해 강도사건으로 모함에 빠지고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교수형에 처해지기 직전 […]

하인(The Servant, 1963)

휴고 바렛은 경직된 표정과 깎듯한 말투를 보아선 아주 반듯한 사람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묘한 구석이 있다. 그의 주인 토니는 충실해 보이는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토니의 여자친구 수잔은 그 휴고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바렛은 애인인 베라를 여동생이라 속이고 그 집에 하녀로 들여온다. 그 […]

허드(Hud, 1963)

허드 배넌(폴 뉴먼)은 텍사스의 목장에서 보수적인 목장주인 아버지 호머 배넌(멜빈 더글러스)과 그를 영웅시하는 열일곱살 난 조카 로니(브랜든 드 와일드), 따뜻하고 매력적인 가정부 앨머(패트리셔 닐)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차갑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술과 여성편력으로 나날을 보낸다. 세상을 떠난 또 다른 아들의 […]

황홀한 피조물들(Flaming Creatures, 1963)

<황홀한 피조물들>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화가 난 관객과 경찰 때문에 영화상영이 중단되는 일이 빈번해 스미스 감독이 법정투쟁을 해야만 했다. 영화는 집단성교와 동성애, 성기, 자위행위 등이 난무한다. 그렇다고 성적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포르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007 살인번호(제1탄-Dr. No, 1962)

영국정보부의 쟈마이카 지국장과 비서가 살해된 사건의 조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제임스 본드. 제임스 본드는 Dr. No의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되고 미국의 미사일과 로케트의 궤도방해 전파와도 관련이 있는 Dr. No소유의 섬에 잠입한다. Dr. No가 소유하고 있는 섬은 신비의 섬으로 그 누구도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Cleo From 5 To 7, 1962)

클레오는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이 아닐까 의심하며, 최종 진단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게 된다. 아녜스 바르다 감독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으로 “파리에서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가족일기(Cronaca familiare, 1962)

바스코 프라톨리니(tragic circumstances)의 자전적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엔리코(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로렌조(자크 페렝)는 형제지간이다. 형 엔리코는 신문기자다. 동생 로렌조를 낳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형은 어쩔 수 없이 동생을 여유롭게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보낸다. 동생은 형을 그리워 하며 형을 찾는다. 어느덧 둘은 성장하고 […]

겨울 빛(Winter Light, 1962)

토마스(군나르 뵈른스트란드)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신에게 매달린다. 그를 사랑하는 메르타(잉그리드 튜린)는 자신의 존재이유가 그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녀를 경멸하고 받아주지 않는다. 한편 정신적 불안에 시달리는 요나스는 아내 카린과 토마스를 찾아오지만 끝내 자살을 한다. 토마스는 몇 명 남지 않은 […]

꽁치의 맛(An Autumn Afternoon, 1962)

딸 미치코와 함께 살고 있는 초로의 신사 히라야마. 히라야마는 친한 친구로부터 딸을 결혼시키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자신의 눈에 비친 딸은 어리게만 보인다. 이후 술에 취한 중학교 은사를 집까지 배웅했다가, 그 옛날 아름다웠던 은사의 딸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를 걱정하며 늙고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