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자리(Under Capricorn, 1949)

1831년,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찰스는 각 부임한 총독인 사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부자인 전과자 샘을 만나게 된다. 찰스는 샘으로 부터 사업상의 논의를 위한 저녁 초대를 받고, 그곳에서 아일랜드에서 만난 적 있는 샘의 아내 헤리에타와 […]

오르페(Orpheus, 1949)

파리의 생 제르맹 드 프레에 있는 시인 까페. 지적이며 미남인 시인 오르페와 술의 시인인 세제스트는 동료 시인들과 자주 이 까페에 드나든다. 어느날 검은 머리, 검은 옷에 진주 목걸이를 걸친 죽음의 여왕이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곳에 나타난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싸늘한 분위기가 […]

위스키를 가득히!(Whisky Galore!, 1949)

1943년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 제도의 ‘토디 섬’ 사람들은 전쟁 때문에 위스키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모두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 와중에 영국군 상사 ‘오드’는 섬에 돌아와 이 지역에서 우체국을 운영하는 조셉 마크룬의 딸 페기에게 청혼을 하고 온순한 학교선생님 조지 캠벨을 […]

위험한 관계(The Reckless Moment, 1949)

어느 이른 아침, 밸보아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하퍼 부인(조안 베네트)은 급히 차를 몰고 LA로 향한다. 하퍼 부인은 LA의 허름한 한 호텔에서 테드 다비(셰퍼드 스트루드윅)를 만나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다비는 그린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퍼 […]

제3의 사나이(The Third Man, 1949)

2차 대전 직후 미국의 소설가 홀리 마틴스(조셉 코튼)는 친구 해리(오손 웰스)의 연락을 받고 빈에 도착한다. 그를 반긴 것은 해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 홀리는 친구의 애인 안나를 만나고 해리가 가짜 페니실린을 밀매했다는 혐의로 연합군의 추적을 받아왔음을 알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의심하던 […]

춤추는 뉴욕(On the Town, 1949)

24시간의 자유시간을 갖게 된 세 명의 해군 게비, 칩, 오지는 뉴욕에서 흥겨운 시간을 갖기로 하는데, 각자 세 명의 아가씨를 만나 하루 동안의 사랑을 나눈다. 뮤지컬의 대가 스탠리 도넌과 진 켈리가 공동 감독하고 진 켈리와 프랭크 시나트라가 주연을 맡았다. 춤 장면 […]

친절한 마음과 화관(Kind Hearts And Coronets, 1949)

루이스 마치니(데니스 프라이스 분)는 다스코인 공작의 딸과 무일푼의 오페라 가수 사이에서 태어난 서출이다. 하지만 그는 작위를 물려받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길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루이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친척들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한다. 사고로 죽은 두 사람을 제외하고, 여섯 사람이나 […]

화이트 히트(White Heat, 1949)

코디 자렛과 그의 어머니를 포함한 갱들은 열차 강도를 한 후 산 속에 숨는다. 코디는 발작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갱의 일원 중에는 보스가 되길 원하며 코디의 부인인 버나를 탐내는 빅 에드라는 인물이 있다. 경찰에 체포된 코디는 감옥에서 빅 파도와 친해진다. […]

황색 리본을 한 여자(She Wore A Yellow Ribbon, 1949)

요새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불편한 여인들 중 사령관의 부인과 조카딸(조안 드루)을 도시로 보내기 위해 역마차가 출발하는 수드로스 웰스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나탄 커팅 브리틀스 대위(존 웨인)를 지휘아래 신참장교인 페넬 소위와 코힐 소위가 임무를 맡는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한 호송일행, 하지만 그곳은 이미 인디언의 […]

독일 영년(Germany Year Zero, 1948)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폐허가 된 베를린. 전쟁당시 나치당원이었던 형은 잡혀갈까봐 집에만 있고, 아버지는 병들고 이제는 늙었다. 누나가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가장은 에드문트인 셈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비를 벌기 위해 거리로 나가 일거리를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우연히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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