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Spirited Away, 2001)

짜증 잘 내고, 칭얼거리기 좋아하는 평범한 열 살 짜리 소녀 ‘치히로’네 식구는 이사가던 중 길을 잘못들어 낡은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터널 저편엔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있었고 그곳엔 이상한 기운이 흘렀다. 인기척 하나 없고 너무나도 조용한 이 마을의 낯선 분위기에 불길한 […]

토이 스토리(Toy Story, 1995)

우디는 낡은 카우보이 인형이지만 6살 짜리 주인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인 것은 물론이고 다른 장난감들의 존경도 받으며 우디는 장난감 세계의 질서를 지켜 나간다. 그런데 앤디의 생일이 다가오고, 앤디가 선물로 받은 최신형 장난감은 첨단의 우주복을 입은 인형 버즈. 금세 앤디의 사랑을 […]

반딧불이의 묘(Grave Of The Fireflies, 1988)

14살 오빠, 4살 여동생.. 오누이는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

아키라(Akira, 1988)

3차 대전 후에 다시 재건되어 올림픽을 맞이하는 일본의 수도 네오도쿄는 건물에서부터 물, 바람까지 인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과학의 발달 뒤에는 전쟁으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한 냉정한 인간들이 살고 있었다. 가정과 학교란 존재는 이미 붕괴되었고, 소년들은 흉폭해서 거리를 싸움터로 만들며 파괴를 일삼았다. […]

판타스틱 플래닛(The Fantastic Planet, 1973)

고도의 문명을 지닌 거인 드러그족은 옴족을 길들여 벌레처럼 취급한다. 드러그족의 선진 문명을 습득한 주인공 옴족이 탈출하여 다른 옴족들에게 문명이라는 것을 전해 줌으로서 지능이 생긴 옴족들이 드러그의 망상을 분쇄한다. 드러그족의 몸은 청색이고, 눈은 붉게 설정되어 있으며 황량한 배경과 괴이한 동식물이 있고 […]

헤븐 앤 어쓰 매직(Heaven and Earth Magic, 1962)

많은 부분을 빅토리아 시대의 일람표를 모아 재배열하고 오려내는 수법으로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시적이면서도 몽환적이다. 검정과 흰색에 의한 판타스틱한 장면연출은 우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때론 고양이나 빗자루, 샐러맨더(도마뱀 같은 상상속 동물)등으로 연금술 같은 플롯이 전개되기도 한다.

동물농장(Animal Farm, 1954)

늙은 돼지는 동물들을 학대하고 착췻하는 농장주들의 부당한 처우에 대항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킬것을 선동한다. 울타리에 갇혀 압박과 설움에 신음하는 굴종의 시대는 끝났다! 격정적인 연설을 듣고 분기 탱천한 동물들은 급기야 고요했던 농장의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덤보(Dumbo, 1941)

점보 아줌마에게는 커다란 귀를 가진 덤보 라는 아기 코끼리가 있었습니다.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끼리였지만 커다란 귀 때문에 늘 놀림거리만 되었죠. 덤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엄마 코끼리 점보는 덤보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다가 그만 우리에 갇히고 맙니다.덤보는 더욱 외로워졌습니다. 친구가 필요했지만 아무도 그와는 […]

판타지아(Fantasia, 1940)

제1장, 토카타와 푸카(Toccata & Fugue In D Minor) 사무엘 암스트롱(Samuel Armstrong) 연출.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음악가의 집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바하는 그 작품들이 종교적 경건성과 인간적 순수성으로 그 의미의 폭이 넓다 할 것이다. 이러한 그의 내면적인 깊이는 지금까지 […]

피노키오(Pinocchio, 1940)

나무로 시계를 만드는 제페토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다. 어느날 그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고 별에게 진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날밤 제페토의 집을 찾아온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귀뚜라미 지미니를 피노키오의 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