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Oh My God, 2006)

폼만 열라 잡고 실속은 절대 없는, 자칭(!) 꽃미남의 철없는 바람둥이 양아치 정환. 대학생활 중 가장 좋아라하는 조인 MT에 갔다가 최고의 폭탄 은주를 익사 직전, 얼떨결에 구해주고… 이때부터 은주의 안하무인 무대뽀 짝사랑은 시작된다. 그러던 중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부끄러운 사건이 […]

Y의 체험(Y-Story, 1987)

매혹적인 청년작가 Y를 향한 X의 절대적인 연모는 여고시절부터 시작된다. 어머니의 개가로 지방을 떠난 후 숙녀로 성장한 X는 서울로 올라온 후 의상실에 근무하면서 Y에게 끈질긴 접근을 시도하여 결국 그에게 순결을 바친다. 아기 Y’가 5살이 되는 해의 Y의 생일날 X는 Y와 극적인 […]

애마부인 3(Madam Aema 3, 1985)

아무도, 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공학박사인 노박사는 과다한 연구량과 유학시절 경험한 파티장에서 성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아내 애마와의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엮어나가지 못한다. 그러나 애마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노력하던 중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는 방황하다 첫사랑의 연인과 닮은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

팔불출(Dull Servant Pal Bul-chul, 1980)

머슴살이 하던 팔불출은 주인에게 몸을 뺏기고 실의에 빠졌던 하녀 맹순의 꼬임으로 새참 한그릇의 호의로 탈출에 동의한다. 밤이되어 폐옥에 자리잡은 불출과 맹순이 앞에 산적이 나타나 맹순이가 윤간 당하려는 순간 도둑놈이라 소리치는 맹순의 말에 불출은 산적들을 해치운다. 감격한 맹순은 불출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

제3부두 고슴도치(Hedgehog of the Third Quay, 1977)

폭력배와 밀수배들이 득실대는 부산에 헝클어진 머리에 남루한 옷차림의 고슴도치 형상을 한 대공분실 수사관 고만석이 나타난다. 그는 모종의 임무를 위해 거물간첩 박정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살모사로 통하는 박정호는 밀수조직 위에 군림하면서 밀수를 가장하여 북한과 접선한다. 그러던 중 다른 밀수조직이 번창하자 고슴도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