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Parasite, 2019)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

나랏말싸미(The King’s Letters, 2019)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

마약왕(The Drug King, 2018)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

택시운전사(A Taxi Driver, 2017)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

밀정(The Age of Shadows, 2016)

1920년대 일제강점기.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

사도(The Throne, 2014)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

관상(2013)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

변호인(2013)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변’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다섯 번의 공판이 시작된다!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

블라인드 디텍티브(Blind Detective , 2013)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한 남자하지만 그의 열혈수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강력반 형사로서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시력을 잃은 ‘총(유덕화)’그는 시력을 잃고 경찰을 은퇴한 후 현상금이 걸려있는 미해결 사건들을 해결하는 사립 탐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콩 시내에서 시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

설국열차(Snowpiercer, 2013)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Your Time Is Up, 2012)

정수기 외판원 석호(최원영 분)는 부모 없이 동생 진호와 함께 생활한다. 철없는 진호는 형이 마련해 준 대학원 등록금 500만원을 고스란히 술집마담 희영(김이정 분)에게 빌려주고 형에게 시치미를 떼나 곧 들키고 만다. 어느 날 갑자기 석호는 동생 진호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진호도, 싸움을 […]

하울링(2012)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 어느 날 그에게 고과도 낮은 분신 자살 사건과 함께 순찰대 출신의 새파란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까지 파트너로 떠맡겨진다. 상길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이는 정교하게 제작된 시한벨트발화장치에 의한 계획된 살인임을 […]

푸른소금(Hindsight, 2011)

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 하나 차려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요리학원에 나타난 여자, 세빈.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세빈은 서로를 속인 채 조금씩 가까워진다. 두헌이 조직 보스의 […]

비스트 스토커 2-<증인>두번째 이야기(The Stool Pigeon, 2010)

범죄정보수사관 아돈(장가휘)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항상 정보원이 주는 정보에 의존한다. 그러던 중, 범죄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는 작전 중에 그의 정보원을 희생시켜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신분이 노출된 정보원은 수 차례 칼에 찔리고 정신까지 이상해진다. 1년 후, 경찰은 보석상 도둑 바비가 홍콩에 돌아와 다른 […]

박쥐(Thirst, 2009)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피를 원하는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면서 인간적 욕망에까지 눈뜨게 된다.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빠져 쾌락을 갈구하고 태주는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

의형제(2012)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우연히 마주친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The Good, the Bad, and the Weird, 2008)

좋은 놈’ 은 웨스턴에 자주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 (현상금 사냥꾼).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다 사냥한다고 냉철하게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이자 쿨 가이, 좋은 놈이다. ‘나쁜 놈’ 은 롱 코트에 검은 장갑이 특징. 총이면 총, […]

밀양(Secret Sunshine, 2007)

밀양 입구의 국도.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을 향해 가던 신애의 고장난 차가 카센터의 종찬을 불렀다. 렉카차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그러나 아직 그들은 모른다…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열었다. 이제 통장엔 아주 작은 돈이 남았을 뿐이지만, 그녀는 이웃들에게 ‘좋은 […]

우아한 세계(The Show Must Go On, 2007)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 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

괴물(The Host, 2006)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

남극일기(Antartic Journal, 2005)

영하 80도의 혹한. 낮과 밤이 6개월씩 계속되는 남극. 탐험대장 최도형을 비롯한 6명의 탐험대원은 도달불능점 정복에 나선다. 해가 지기 전, 도달불능점에 도착해야 하는 세계 최초 무보급 횡단. 이제 남은 시간은 60일.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이 시작된다! 우연히 발견한 낡은 […]

어깨동무(Who’s Got the Tape, 2004)

한방 터뜨리고 인생 대 역전을 꿈꾸는 어설픈 조직(?)의 두목 태식(유동근 分)과 그의 똘마니 꼴통(이문식 분)과 쌍칼(최령 분). 그들은 대기업 회장의 사주로 그의 정치비자금비리가 찍힌 메가톤급 시크리트 테이프를 손에 넣는다. 여기에 덤으로 형사신분증까지 손에 넣게 된 그들… 그러나 성공의 기쁨도 잠깐, […]

효자동 이발사(The President’s Barber, 2004)

청와대가 ‘경무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 경무대가 위치한 동네에 효자이발관이 있었다. 효자이발관은 성한모, 혹은 두부한모라고 불리우는 소심하지만 순박한 이발사가 주인으로, 그는 면도사겸 보조로 일하던 처녀 김민자를 유혹(?)해 덜컥 임신을 시켜버리는 대책없는 이발사였다. 경무대 지역 주민다운 자긍심으로 그는 나라가 하는 일이라면 항상 […]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2003)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 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 (변희봉 역)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송강호 […]

YMCA 야구단(YMCA Baseball Team, 2002)

이제 조선도 많이 변하여 종로거리에 전차도 다니는 시절이라. 지금은 1905년, 일본의 강압이 거세어져 나라가 몹시 암울하오. 아버지는 서당을 물려받으로 하시지만 난, 글공부보다는 운동이 더 좋으니 참으로 걱정이오. 친구 광태와 공 차기를 하다가 공을 어떤 건물로 날려 버렷는데, 공이 희한하게 작아졌더이다. […]

복수는 나의 것(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병든 누나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주려는 류. 그러나 병원에서는 류의 신장이 누나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리고 누나를 간호하느라 결근한 것 때문에 다니던 공장에서는 그를 해고한다. 퇴직금으로 받은 천만원의 적은 돈도 장기 밀매 사기단에 연루되는 바람에 날려버린다. 자신의 신장과 돈을 모두 […]

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 2000)

긴장감이 감도는 공동경비구역에서 한발의 총성이 울려퍼진다. 연이은 총성 후에 한 병사가 돌아오지 않는 다리 중간을 넘어오다 쓰러지고 남과 북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다. 이 사건이 있고나서 남과 북은 살아남은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를 내세워 서로 다른 […]

반칙왕(The Foul King, 2000)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 하루 걸러 지각에 실적도 저조하고 제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락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반칙왕 울트라 타이거마스크의 사진을 보고 흥분한 그는 얼떨결에 장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리고 철없는 […]

쉬리(swiri, 1999)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비밀요원 유중원과 그의 절친한 동료 이장길. 그들에게 뭔가 중요한 제보를 자청했던 무기밀매상 보스 임봉주가 거리에서 무참히 저격당한다. 죽은 임봉주의 배후를 조사하던 유중원과 이장길. 그 과정에서 이방희가 임봉주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소재 액체폭탄 CTX를 확보하려 했다는 것을 […]

조용한 가족(The Quiet Family, 1998)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늘 조용한 한 가족이 산장을 개업하느라 떠들썩하다. 이정표를 박고 간판을 달고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낸 이 산장에 드디어 첫 손님이 등장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첫 손님은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다. 신분을 알 수 있는 지갑도 남아 있지 […]

넘버 3(NO.3, 1997)

도강파의 넘버 3 태주는 조직의 넘버 1이 되어보겠다는 결심을 다지며 살아간다. 앞으로 국제화 될 조직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틈틈히 외국어 공부도 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하극상 쿠데타로부터 보스를 구해냄으로써 도강파 조직의 2인자 지위에 오른 태주는 사업의 걸림돌인 검사 마동팔을 회유하려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The day a pig fell into the well, 1996)

남들에게 삼류소설가로 취급받으면서도 자신의 유일한 구원의 수단으로 글쓰기에 집착하고, 유부녀인 보경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 빠져드는 효섭. 바람 피우는 아내를 둔 결백증을 지닌 소심하고, 평범한 샐러리맨 동우. 적당한 허영심과 허상을 지닌 채로 소설가 효섭의 아내를 꿈꾸는 극장 매표소 직원 민재. 마음만 […]

동방삼협(The Heroic Trio, 1993)

혼란의 도시 속 진정한 세 명의 여협객이 온다!정의의 여비협 동동 vs 해결사 진칠 vs 투명협 아삼 무림고수에게 입양되어 무술을 배우던 동동과 아삼. 어느 날 정체모를 신비의 고수에게 아삼은 납치되고 그들에 의해 기억을 상실하고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일한다. 당시 그녀를 납치한 […]

고독한 실력자(The Lonely Man of Influence, 1992)

어린시절부터 폭력을 휘두르며 불우하게 성장한 진욱은 역시 외로운 처지의 혜진을 만나 새 삶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간다. 그러나 조직을 떠나 세차장에서 일을 하는 진욱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혜진의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만다. 진욱을 제거하기 위한 미끼로 혜진을 납치하자 진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