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48 + 1: Flower Cards, 1995)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지략으로 ‘도박판의 황제’로 불리는 정수(김명곤 분)는 오늘도 화투판을 따라 떠돈다. 시골 여관의 한구석에서 패를 돌리던 그는 그에게 반한 술집 작부 덕에 우연히 경찰로부터 위기를 모면하고 그녀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 화투계의 ‘큰손’ 홍성(전무송 분)은 큰 판을 벌이기 […]

천재선언(Declaration of Genius, 1995)

한때 포르노 영화를 만든 적이 있는,자칭 영화감독 안상기와 ‘임신’에 대한 엉뚱한 꿈을 갖고 있는 푼수 여고생 홍진경은 파고다 공원에서 기이한 복장에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타남 한 수상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수상한 소리’의 신통한 예언력 덕분으로 어르신과 영웅호걸들을 알게 된상기와 진경. […]

서울 통화중(Line is busy in Seoul, 1990)

원대한 꿈을 안고 상경한 순박한 시골 청년 변대물은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건달 육대주를 만나 안마사 생활을 시작한다. 점점 밤거리로 빠져드는 대물, 맹인으로 변장해 유부녀들을 상대하는 안마사를 하고 있지만 본성이 착해 지금의 생활에 고민이 많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그런 생활은 계속되고 […]

`89 인간시장-오! 하나님(Human Market, Oh God!, 1989)

캠퍼스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검은 마수는 총찬의 성난 눈빛에 굴복하고, 비정상적인 사회가 낳은 사생아 게이와 배부른자의 변태적인 행위는 총찬을 부른다. 이 때마다 어깨를 감싸오는 여자친구 다혜는 총찬에게 단 하나의 어려운 숙제로 남는다. 정치범으로 묶여있다 복한한 후,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동민은 학내 […]

가루지기(Byon Gang-soi, 1988)

천하의 잡놈 강쇠(변강쇠: 이대근 분)는 남쪽에서 기거하다 북쪽지방으로 올라간다. 팔자에 과부로 운명지워진 옹녀(김문희 분)는 마을에서 쫓겨나 남쪽지방으로 내려간다. 황해도에서 개성으로 넘어오는 길목인 청석관에서 만난 강쇠와 옹녀는 즉시 부부로 결합한다. 유랑생활을 하던 중 옹녀는 생활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는데 반해, 강쇠는 […]

서울 손자병법(Seoul Shon-Ja Tactics, 1986)

친구 신혜의 자살소동으로 인해 잡지기자 나영은 삼인방의 비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결혼을 앞둔 신혜에게 그녀의 정사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내 협박하는 삼인방, 그들은 악의 집단이었다. 나영과 친구기자 승우는 삼인방의 별장에 잠입 비디오테입을 가져오는데 그것은 문제의 테입이 아니었다.나영은 다시 디자이너 삐에르 박에게 […]

제3한강교(1979)

공사판에서 일하는 유진은 식당에서 일하는 미숙이와 서로 좋아한다. 유진이 절도죄로 6개월의 교도소 생활을 하는 도중 미숙은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미숙을 찾아 헤메던 유진은 미숙의 친구 은영으로 부터 미숙의 거처를 알게된다. 술집아가씨가 되어 있는 미숙을 만나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미숙은 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