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항구다(Mokpo the Harbor, 2004)

아마추어 서울 형사 이수철은 성기파 내부의 마약루트를 알아내기 위해 목포조직에 잡입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직 체험을 하게 된다. 목포조직 성기파의 잠입을 시도하는 이수철. 백성기가 감방에서 모신 조태범 추천서 하나 달랑 들고 백성기를 찾아간 이수철. 추천서를 건네자마자 나오는 말 “이 […]

교도소 월드컵(Prison World Cup, 2001)

새 천년, UN 인권위원회는 자유, 평등, 화합의 슬로건 아래 ‘제1회 교도소 월드컵’을 전 세계에 제의한다. 그때부터 한국의 전국 교정기관은 일대혼란이 벌어진다. 성의 없는 출전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남길 것이냐! 우승의 영광으로 꿈꾸던 일계급 특진을 할 것이냐! 그러나, 망나니 재소자들을 데리고 […]

엽기적인 그녀(My Sassy Girl, 2001)

전반전 그녀와 저는 같은 문으로 함깨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되씀미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안는다면 정말 매력저기고 갠차는 아가씨여쪄…. 푸하하핫~~!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아씀미다. 그런데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

클럽 버터플라이(Club Butterfly, 2001)

경과 혁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하나를 둔 30대의 평범한 맞벌이 부부. 정신없이 지나가던 일상… 문득 性의 딜레마가 이들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아내만 보면 움츠러든다! 혁은 아내와 섹스가 하고 싶다. 그러나 아내는 잠만 잔다. 맘도 몰라주는 아내가 야속하기만 한데…  아내 경도 남편과 섹스가 […]

봉자(Bongja, 2000)

봉자는 착하디 착해서 바보같은 여자다. 이 여자의 유일한 삶의 이유는 김밥 마는 일과 됫병째 들이키는 정종. 시도 때도 없이 마셔대는 정종 때문에 주인의 눈 밖에 난 봉자가 김밥집에서 쫓겨난 날, 봉자의 집에는 나이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소녀가 들어와 자고 […]

스트라이커(Striker, 1999)

스트라이커 삼인방. 영화, 컴퓨터광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쉽 강한 멋진 학생이지만 공부는 하위권을 맴도는 기철, 춤추는 라면요리의 달인으로 요리의 1인자를 꿈꾸는 공포의 삼겹살 덕만,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민수. 이들이 바로 사고뭉치이자 죽마고우 스트라이커 삼인방이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자신의 […]

실락원(Paradise Lost, 1998)

언론사 출판부장으로 있다가 최근 한직으로 밀려난 지우(이영하 분)는 친구인 문화센터 원장을 통해 은교(심혜진 분)를 알게 된다. 은교는 문화센터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는 30대 여성으로 의사인 남편과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둘 다 가정이 있음에도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

베이비 세일(Baby Sale, 1997)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최상준. 이벤트 기획자 강지현. 무더운 여름날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달랑 두 사람만 남겨진 것이 발단이 되어 둘은 전격 결혼에 이른다. 잇다른 지현의 임신. 그 10달동안은 지현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출산과 동시에 전세는 역전되어 하루종일 아기와 씨름하는 모든 […]

블랙잭(Blackjack, 1997)

비리형사 ‘오세근’. 35세의 이혼남으로 자신만을 믿는 고독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다. 그는 나이트 클럽업자들과 결탁하여 거액의 돈을 빼돌리다. 자신을 타켓으로한 내부 감찰이 시작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자신만만하다.그는 비열하고 교묘한 이 세상에 대적하는 법은 한층 더 비열해지고 교활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

지상만가(Lament, 1997)

불우한 가족사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광수는 살인자의 누명을 쓴 채 심한 부상을 입는다. 형사에게 쫓기던 중 세희와의 짧은 마주침은 긴 여운을 남기고 그녀와의 만남을 잊지 못한다. 락까페에 두고온 악보를 인연으로 다시 만난 두 남자, 광수와 종만. 집요한 형사의 추격이 계속되고 절망의 […]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Who Makes Me Crazy, 1995)

7번째 도전을 포기한 신춘문예응모. 단지 애인 주영을 놓치기 싫다는 이유로 그녀를 따라 맘에도 없는 직장을 선택하기도 한 이종두. 종두와는 달리 주영은 회사에서 약 세일즈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마침 회사의 인사이동으로 주영이 종두가 근무하는 지점의 팁장으로 승진 발령나면서 종두의 스트레스는 극에 […]

사랑하기 좋은 날(A Good Day to Fall in Love, 1995)

공인회계사 형준은 스튜어디스 시정에게 첫눈에 반한다. 두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 듯 하다가 시정은 형준의 친구 태섭과 결혼해 버린다. 이에 형준은 첫사랑 은아와 결혼하나 시정이 태섭과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형준이 시정에게 다시금 다가갈 수도 없이 야구경기 아나운서가 된 시정은 […]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

비오는 교외. 야당의 대통령 후보인 ‘박이규'(박근형)와 밀애를 즐기던 앵커우먼 ‘김지원'(김성령)은 차기 대권주자로 부각되던 ‘정용욱’의 테러를 목격하게 되고 간신히 살해의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이 사건은 스캔들을 염려한 ‘박인규’에 의해 침묵으로 일관되고, ‘김지원’은 자책 속에서 계속되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

달콤한 신부들(Sweet brides, 1988)

한때 사회문제가 되었던 농촌 노총각들의 결혼 이야기를 다룬 영화. 김고생과 박재수는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 행사로 열린 여성 근로자와의 단체 미팅에 참석하러 서울에 온다. 하지만 만난 아가씨들은 시골에서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하나 같이 논밭을 팔고 서울에 나와 살지 않겠냐고 말할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