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미용실(2015)

미용실을 개업한 원장 분홍과 종업원 미나. 미용실을 개업한지 한참 지나도 손님이 늘지는 않고, 미용실에는 파리만 날리고 있다. 그래서 미나는 섹시함을 컨셉으로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이에 미용실은 대박이 나게 된다.   한편 미나는 애인인 오탁구에게 미용실 홍보를 부탁하고, 오탁구의 회사 동료들도 미용실을 […]

돌아오는 길(The Way Back, 2010)

우연한 사고로 친구를 잃은 선일은 충격을 안은 채 여행을 떠나고 1년 후, 다시 친구들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선일은 죽은 친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그런 선일을 묵묵히 지켜보는 친구들. 그들의 우정은 예전과 달리 외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어느 날,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Come Rain, Come Shine, 2010)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

가을로(Traces of Love, 2006)

사법고시에 합격한 현우. 오랜 연인이었던 민주를 낯선 아파트로 초대한다. 의아해 하는 민주, 그때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는 현우. “사랑한다… 영원히 지켜줄께. 나랑 결혼해줄래?” 수줍은 그의 청혼에 민주는 행복해한다. 그러나 햇살이 유난히 강하던 봄날. 결혼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함께 […]

러브 토크(Love Talk, 2006)

써니는 L.A 다운타운에서 마사지 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소한 감정보다는 성공을 위해 적극적이며, 자신이 누려보지 못했던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열성도 보인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으로 혼자 술을 마시고 잠자리에 드는 일이 잦다. 지금의 애인인 랜디가 곁에 있어도, 그녀의 마음은 […]

로망스(Romance, 2006)

죽고 싶었던 나를 살려놓고는… 아무 것도 묻지 않은 채 상처만 치료해주고 있는 이 남자… 어쩌면 이 사람은 이미 아는 것 같다. 누군가는 살아있는 것조차 버겁다는 것을. 그녀는, 세상을 다 가진 대단한 남자의 아름다운 아내. 그런데, 그녀 속에 감춰져 있던 지독한 […]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Solace, 2006)

친절한 동네 약사 ‘인구(한석규)’는 형만 빼면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은 괜찮은 남자다. 그러나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형 때문에 결혼은 언제나 뒷전이다. 그런 인구의 동네에 명품을 카피하는 짝퉁 디자이너 ‘혜란(김지수)’이 이사 온다. 얼굴도 예쁘고 스타일도 좋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5억 빚을 […]

박수칠 때 떠나라(Murder, Take One, 2005)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

여자, 정혜(This Charming Girl, 2005)

자신의 일만큼이나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편취급소 여직원 정혜… 직장에서 멀지 않은 그녀의 작은 집엔 TV 홈쇼핑으로 사들인 물건들, 아파트 화단에서 주워온 어린 고양이가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녀만의 작은 세상이 된다. 아무도 그녀를 찾지 않을 것 같은, 실제로 아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