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Calla, 1999)

팬시회사 디자이너 선우는 여느 때처럼 출근길 마을버스에 오른다. 발 디딜 틈 없는 만원 버스에서 지희를 발견한 선우. 첫눈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지희와 만날 것을 약속한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장소에 도착한 선우는 한 남자의 인질이 되어버린 지희를 발견한다. 선우의 안타까운 […]

러브 러브(Rub Love, 1997)

26세 살인청부업자 나나. 지금까지 세 명을 성공적으로 처치했지만 주도면밀하지 못하고 잘난체하는 그녀의 성격 탓인지 아직은 탑클래스 킬러 대열에는 들지 못한다. 중국으로 떠날 것을 계획하고 있는 나나는 그녀의 상부인 지단으로부터 새로운 사건을 의뢰받는다. 타깃은 바(bar) ‘spot’에서 매주 혼자 VIP룸에서 술을 마신다는 […]

미스터 콘돔(Mister Condom, 1997)

같은 항공사내 커플 성희, 성호 부부는 전형적인 신세대 DINK족, “맞벌이 고집, 아기는 NO!(Double income No Kld)”를 주장하는 톡톡 튀는 만년 신혼부부다. 항상 신혼 같던 그들도 결혼 3년에 접어 들면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성호의 집요한 도전과 아직 부모가 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는 […]

애마부인 5(Madam Aema 5, 1991)

애마부인(소비아 분)은 사랑하는 두 딸에게도 관심없이 밖으로 나도는 남편 현우(최동준 분)의 행동에 심한 갈등을 느낀다. 애마부인은 친구 에리카(전혜성 분)에게 자문을 구하지만 독신인 그녀는 애마부인의 고독을 이해하지 못한다. 방학이 되어 딸 주희(신진희 분)를 시골 친정집에 맡기고 돌아온 애마부인은 동협으로부터 그림 한 […]

비는 사랑을 타고(Singing in the rain, 1994)

부유한 가정의 3대 독자 범수는 사랑 하나 만을 믿고 영미와 결혼한다. 그러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야무진 성격을 지닌 영미와는 모든 것이 맞지 않다. 하나부터 열까지 티격태격하는 동안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자리를 […]

애마부인 4(Madam Aema 4, 1990)

애마(주리혜 분)는 일본인 재벌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현우(이동준 분)를 기다리며 학문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귀국한 현우는 따라온 하나꼬의 그에 대한 집착과 애마에게 접근하는 동엽과 현석, 그리고 딸 유진의 존재로 애마는 방황한다. 현우와 하나꼬의 관계를 안 애마는 잠정 별거를 선언한다. 친구 에리카의 위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