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 빛나는 사랑(Star, 2012)

그녀를 위한 단 한번의 콘서트가 시작된다! 아시아 최고의 스타 로미와 가요계 퀸이라 불리는 민정의 합동 공연이 열리는 일본의 한 공연장. 화려한 무대와 왠지 안 어울리는 순수한 분위기의 여성이 공연장 주변을 헤매다 로미의 대기실로 들어가게 된다. 민정의 친구이자 미국에서 패션 디자인 […]

시(Poetry, 2009)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

사생결단(Bloody Tie, 2006)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는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살며 폼나게 즐기는 인생이다. 그러나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을 잡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미치광이 형사 도경장 경장(황정민)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잘나가던 상도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결국 도경장의 협박에 못 이겨 함정수사에 […]

찜(Tie a Yellow Ribbon, 1998)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운명같은 사랑이 다가오리라는 꿈만으로 서른을 훌쩍 넘겨 버린 노처녀 채영. 까까머리 중학교때부터 친구의 누나인 채영을 사랑해온 준혁은 친구들의 연이은 결혼소식으로 불안해하는 채영에게 프로포즈의 기회라 생각하고 접근하지만, 아직도 까까머리 중학생으로 여기는 그녀에게 오해만 사고 다시는 연락도 할 수 없는 […]

영원한 제국(Eternal Empire, 1995)

조선 1800년, 절대왕권을 추구하는 정조와 귀족주의적 신권정치를 추구하는 노론의 이념대립이 극에 달해 있던 어느날, 정조의 명을 받아 선대왕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숙직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의 죽음을 가장 처음 알게 된 사람은 이인몽. 이인몽에게는 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

두 여자 이야기(A Story of Two Women, 1994)

아이를 갖지 못하는 영순과 전쟁통에 피붙이라고는 하나밖에 남지않은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후처로 들어온 경자 사이에 남편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차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는 두 여자는 결국 서로를 감싸주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남편과의 다툼을 계기로 경자의 동생이 […]

증발(Vanished, 1994)

충성경쟁의 희생양이 되어 미국에서 반국가행위및 회고록 집필사건으로 납치된 전직 국가보안부장관 박진욱은 국가보안부장관 이상규에 의해 특수감방으로 연행되고, 대통령 한성태는 그를 48시간안에 회유토록 지시한다. 하지만 박진욱은 지난 18년간의 부패한 역사를 통감하고 참회하는 의미로써 회고록을 쓸수밖에 없었다고 하며 완강히 거절한다. 대통령 한성태는 부하들에게 […]

수탉(The Rooster, 1990)

두칠은 소규모양계장의 주인이자 가장이지만 억척마누라 오씨와 장모, 세 딸 사이에서 기를 못펴고 사는 46세의 남자다. 그는 양계장에서 닭똥냄새에 찌들어 일꾼노릇 밖에 못하고, 아내의 등쌀에 부부관계에서도 무능력해진 것이다. 그러던 중 두칠은 닭을 납품하러 갔다가 도계장 경리과에서 근무하는 옥자를 만난다. 그녀는 빈곤한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

30년만의 대결(The 30-Year Showdown, 1971)

죽마고우인 대규와 달수는 옥희를 사이에 두고 싸우다 옥희가 서울로 시집을 가자 그들의 싸움은 일단락 된다. 세월이 흘러 과부가 된 옥희가 딸 지향을 데리고 고향으로 오자 싸움은 다시 시작된다. 대규는 홀아비로 아들 웅과, 달수는 부인과 아들 민과 살고있다. 동네에 저수지를 만들려는 […]

상하이 블루스(Shanghai Blues, 1969)

불량배 생활에서 손을 털고 신부가 된 일수는 거리에 쓰러진 난희를 구원한다. 그리고 그녀를 버린 사나이를 찾아가서 만나고 보니 그는 바로 자기 동생인 현이었다. 깡패인 현은 두목인 백호의 정부와 눈이 맞아 놀아나고 있었다. 일수는 그 동생을 선도하려 하지만 오히려 반발만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