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Forgotten, 2017)

새 집으로 이사 온 날 밤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 유석.동생 진석은 형이 납치된 후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납치된지 19일째 되는 날 돌아온 유석은 그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다.하지만 돌아온 뒤로 어딘가 변해버린 유석을 의심하던 진석은 매일 밤 […]

무서운 이야기(2012)

똑..똑..똑.. 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묘한 칼질 소리에 서서히 눈을 뜬 여고생(김지원).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이내 자신이 정체불명의 남자(유연석)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서히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 그녀는 시간을 벌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

부러진 화살(Unbowed, 2011)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The report of cowwheat, 1989)

시골 소꼽친구인 창수와의 관계로 임신을 하여 서울로 올라와 창수에게 연락하니 창수는 피하려한다. 순이는 하는 수 없이 봉제 공장에 취직한다. 노조의 필요성을 느낀 순이를 회사 간부가 된 창수는 인신매매조직을 통해 제거한다. 윤락가에서 순이는 인신 매매 일당 중 한명을 살해한 죄로 형을 […]

매춘(Prostitution, 1988)

꿈많던 소녀시절 너무도 친했던 나영과 문희는 같은 직업에 종사하면서도 나영은 수준높은 쾌락주의 여성이고, 문희는 악덕조직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련한 순정파 여성으로 살아간다. 대학시절 나영은 중한이라는 건달에게 무참히 짓밟혀서 결국 직업여성으로 전락하고, 문희 역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창녀라는 천한 닉네임이 붙어있지만. […]

달빛 타기(To Ride the Moonlight, 1985)

대학 3년생 영남은 아버지의 유산으로 과부인 어머니 박여사, 동생 영길과 부유하게 살지만 가정엔 관심이 없고, 오토바이 타기를 즐긴다. 그러던 중 미숙을 알게돼 젊음을 불태운다.그러나 제비족인 독수가 박여사를 유혹, 재산을 노려 영길의 피아노 선생으로 들어와 박여사와 밀회를 하다 영남의 친구에게 목격되자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