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Extras, 1998)

자칭 영화배우 타칭 엑스트라인 박봉수와 김왕기는 언젠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될 거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영화계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현실에선 매번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NG를 내는 통에 감독에게 퇴짜맞기 일쑤다. 그러다 친분 있는 조감독 새필의 도움으로 단역 검사와 수사관 역을 맡게 […]

고독한 실력자(The Lonely Man of Influence, 1992)

어린시절부터 폭력을 휘두르며 불우하게 성장한 진욱은 역시 외로운 처지의 혜진을 만나 새 삶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간다. 그러나 조직을 떠나 세차장에서 일을 하는 진욱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혜진의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만다. 진욱을 제거하기 위한 미끼로 혜진을 납치하자 진욱을 […]

황제 오작두(Emperor Oh Jak-doo, 1992)

정의의 사나이 오작두는 암흑가의 대부 백시백에게 대권을 이어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과거에 저질렀던 시백의 실수를 20년동안 기다려온 갑도가 찾아와 결투를 청하자 시백을 용서하면 주먹세계를 떠나겠다고 맹세한다. 시백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결하고, 작두는 철공소에서 참된 삶을 만끽하며 불구인 시백의 딸 경아를 돌보며 […]

검은 휘파람(Dark Whistle, 1991)

법대생인 강청민(전호진 분)은 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칼을 맞는다.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 그와의 전화후 죽었다는 이유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이 사건 이후로 자신의 뿌리찾기를 시작하게 된 청민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바로 부산 암흑가의 대보스였던 오작두(나한일 분)라는 […]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1990)

남자고등학교 2학년 4반, 입시만을 외치는 담임 선생님 아래 반장 현섭과 아이들은 생활하고 있다. 윤리책 뒤에 수학정석을 펴든 녀석, 방과 후엔 번개처럼 미팅장소로 뛰어드는 녀석, 포장마차에 외상값이 3000원 있는 녀석,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공부벌레 같은 녀석. “눈 뜨고 자는 법”을 개발한 […]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

불우하게 자랐지만 야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혜성은 그를 감싸주고 돌봐주던 엄지를 사랑하게 되나 엄지의 전학으로 이들은 헤어지고 몇 년이 지나 야구장에서 재회하지만 엄지는 고교 천재타자 마동탁의 애인이 되어 있었다. 엄지를 사이에 두고 동탁과 끊임없이 대결하던 혜성은 심한 어깨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