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48 + 1: Flower Cards, 1995)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지략으로 ‘도박판의 황제’로 불리는 정수(김명곤 분)는 오늘도 화투판을 따라 떠돈다. 시골 여관의 한구석에서 패를 돌리던 그는 그에게 반한 술집 작부 덕에 우연히 경찰로부터 위기를 모면하고 그녀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 화투계의 ‘큰손’ 홍성(전무송 분)은 큰 판을 벌이기 […]

두 여자 이야기(A Story of Two Women, 1994)

아이를 갖지 못하는 영순과 전쟁통에 피붙이라고는 하나밖에 남지않은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후처로 들어온 경자 사이에 남편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차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는 두 여자는 결국 서로를 감싸주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남편과의 다툼을 계기로 경자의 동생이 […]

검은 도시(Dark City:Geom-eun dosi, 1990)

국제 마약단 마담 Q와 행동대원 강민과 철호는 홍콩 미스터 Y파와의 히로뽕 거래를 위해 홍콩으로 가지만 함정을 눈치채고 그들을 난사한다. 한편 서울에서는 마담Q파의 유현에 의해 여대생 민지가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녀의 애인 김준은 실의에 빠진다. 강민은 하나 뿐인 친구 김준의 갈등이 […]

보통여자시대(Age of ordinary women, 1990)

영자의 단란했던 가정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깨지고, 영자는 친구 미영의 소개로 다방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같은 업소의 찬우와 가난하지만 순박한 사랑을 시작한다. 그러나 찬우는 검은 손 장마담의 꼬임에 빠져 영자를 버리고 묘령의 부인과 정을 통한다. 그러자 영자는 찬우와 장마담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

구천동 화방(A brothel in Kucheon, 1989)

기생인 세류는 대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난 여자. 그 중에서도 허대감은 죽도록 세류를 좋아한다. 전라도 무주 구천동에 뻑쇠라는 상놈은 상놈들 세계에서 또 이름난 바람둥이다. 허대감은 뻑쇠의 그칠 줄 모르는 정력의 근원지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려고 전라도로 뻑쇠를 만나러 간다. 세류는 뻑쇠를 만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