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블루스(Shanghai Blues, 1969)

불량배 생활에서 손을 털고 신부가 된 일수는 거리에 쓰러진 난희를 구원한다. 그리고 그녀를 버린 사나이를 찾아가서 만나고 보니 그는 바로 자기 동생인 현이었다. 깡패인 현은 두목인 백호의 정부와 눈이 맞아 놀아나고 있었다. 일수는 그 동생을 선도하려 하지만 오히려 반발만 산다. […]

잘 돼갑니다(Going Well, 1968)

대통령 이승만의 생일축하연을 계기로 이강석이 양자로 들어올 것이 결정된다. 여야간의 신경전이 첨예한 가운데 민주당총재 조병옥은 병의 악화로 인해 결정된 선거일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결국 조병옥 박사의 운명으로 민주당은 실의에 빠진다. 안도를 한 자유당은 이기붕의 부통령 당선을 꾀하여 315부정선거를 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