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014)

“7년 전 여기 있던 춘화 못 봤어요?” 수상한 남자 최현, 7년 전 춘화를 찾아 경주에 오다! 친한 형의 장례식 소식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문득 7년 전 죽은 형과 함께 봤던 춘화 한 장을 떠올려 충동적으로 경주로 향한다. […]

짝패(The City of Violence, 2006)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정두홍 분)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이범수 분)와 석환(류승환 분), 동환(장석용 분)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

복수는 나의 것(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병든 누나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주려는 류. 그러나 병원에서는 류의 신장이 누나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리고 누나를 간호하느라 결근한 것 때문에 다니던 공장에서는 그를 해고한다. 퇴직금으로 받은 천만원의 적은 돈도 장기 밀매 사기단에 연루되는 바람에 날려버린다. 자신의 신장과 돈을 모두 […]

오아시스(Oasis, 2002)

종두는 뺑소니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날 별 생각 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