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타란티노 감독의 마스터피스! 1969년 할리우드, 잊혀져 가는 액션스타 ‘릭 달튼’과 그의 스턴트 배우 겸 매니저인 ‘클리프 부스’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새로운 스타들에 밀려 큰 성과를 거두진 못한다. […]

나이스 가이즈(The Nice Guys, 2016)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쳤다!전직 파이터,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러셀 크로우). 자칭 사설 탐정, 타칭 사기꾼 ‘홀랜드 마치’(라이언 고슬링).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배우의 죽음, 점차 드러나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의 비밀까지! 캐면 캘수록 그들의 위험도 커져만 가는데…이들은 […]

캐롤(Carol, 2015)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사랑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

나이츠 오브 배다스덤(Knights of Badassdom, 2013)

헤비메탈 로커인 조(라이언 콴튼)와 여자친구 베스(마가리타 레비에바), 그리고 그의 베스트프렌드들은 역할분담놀이를 하게된다. 하지만 마법사 역을 맡은 룸메이트 에릭(스티브 잔)이 실수로 데몬을 중세시대로 부터 불러오는 바람에 일이 꼬이고 마는데….

더 덴(The Den, 2013)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29억명!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학위를 따기 위해 인간행동을 연구 중인 ‘엘리자베스’. 영상채팅을 통해 랜덤으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연구를 진행하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한 여자의 살해 장면을 목격하고 신고하지만, 경찰에서는 단순한 장난으로 여기며 사건을 […]

캡틴 필립스(Captain Phillips, 2013)

 2009년 UN의 구호물자를 나르던 미상선 Motor Vessel Maersk-Alabama호의 선장 리차드 필립스(Richard Phillips)이  소말리아의 해적 4명에 의해  납치된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는 만들어졌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의 무력사용 승인을 받아 미해군은 군함 3척과 무인정찰기, 헬기를 동원하여 해적 4명중 3명을 사살하고 미성년자인 한명만 생포한 사건인데요. 리차드 […]

뮤지엄 아워스(Museum Hours , 2012)

낯선 도시의 두 남녀, 뮤지엄에서 만나다사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난생처음 빈에 오게된 앤은 낯선 도시에서 방황한다. 우연히 찾아간 오래된 박물관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빈 미술사박물관이었는데, 그곳에서 안내원 요한에게 길을 물어보다 친해지게 되고,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게 된다. 정년 퇴직 후, 온라인 […]

포 엘렌(For Ellen, 2012)

성공을 열망하는 로커 조비 테일러(폴 다노)는 별거 중인 아내(마가리타 레비에바)와의 이혼 서류에 결국 사인하기로 하는데, 그녀가 6살짜리 딸 엘렌의 양육권을 독차지하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가 딸의 인생에 함께한 적은 없지만 조비는 자신이 아빠로서의 권리를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

초원의 왕 도제(The Tibetan Dog , 2011)

황금사자개 ‘도제’가 선사하는 금빛 전설이 시작된다!초원에서 살게 된 철부지 도시소년 ‘텐진’. 음식은 맛없고 양치기는 어렵고 아빠는 늘 자기 맘대로다.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텐진’ 앞에 우연히 사자개 ‘도제’가 나타나고 ‘텐진’과 ‘도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초원 전체를 위협하는 […]

S러버(Spread, 2009)

호화로운 펜트하우스와 화려한 파티, 최상류층의 고급스러운 일상이 펼쳐지는 LA. 베버리힐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매너, 남다른 스타일을 간춘 ‘니키’(애쉬튼 커쳐)는 수많은 여자들이 순식간에 빠져드는 타고난 매력의 소유자. 섹시한 미소로 파티를 누비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던 ‘니키’는 지성과 미모, 재력을 겸비한 변호사 ‘사만다’(앤 […]

무용(Useless, 2007)

덥고 습기 찬 날의 광동: 의류공장, 여자들은 천둥같이 시끄러운 재봉틀 소음 속에서 묵묵히 일한다. 만들어진 옷들은 곧 그들이 알지 못하는 낯선 고객들에게 실려 갈 것이다. 마치 작업라인을 가득 매운 사람들의 흐린 미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파리: 중국 디자이너인 마케는 2007F/W […]

사모안 웨딩(Sione’s Wedding Samoan Wedding, 2006)

덩치가 우람한 사모아 싸나이 앨버트, 마이클, 세파, 스탠리는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기가 십대인 줄 아는 한마디로 ‘철딱서니 없는’ 30대 사모아 남자들이다. 버라이어티한 추태와 난동으로 결혼식이란 결혼식은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남들이 뭐라건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를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날리는 […]

갱스터 초치(Tsotsi, 2005)

폭력적인 아버지와 에이즈를 앓는 어머니를 버려두고 도망 나와 요하네스버그의 타운십에서 깡패두목이 된 초치. 일당들은 지하철에서 살인을 저지르며 승객의 지갑을 강탈하는 등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 채 범죄를 일삼는다. 하지만 초치는 살인사건으로 일당들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티처를 죽도록 두들겨 팬 후 […]

스틱맨(Stickmen, 2001)

토마스, 잭, 웨인 이 세사람은 서로 친구이며, 그들은 놀음 당구를 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어느날 술집 바텐더로부터 게임의 제안을 받게 되고, 그들은 고민 끝에 게임에 임하게 된다. 첫 번째 게임은 손쉽게 이기고, 두 번째 게임 역시 쉽게 풀어나가지만, 화가 난 상대방과의 […]

데블스 오운(The Devil’s Own, 1997)

1977년 북아일랜드, 여덟살 소년의 눈앞에서 어버지가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20년후 세계적인 도시 뉴욕.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자 평범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형사 ‘톰 오미아라’는 아일랜드에서 이민 온 청년 ‘로리’와 함께 살게 된다.그러나 로리가 톰을 찾아 온 그날부터 의문의 사건이 줄을 잇고 톰의 […]

이별 파티(It’s My Party, 1996)

건축 설계사인 닉(에릭 로버츠 분)과 영화감독 브랜든(그레고리 해리슨 분)은 동성연애 커플로 주위의 여러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어느 날, 닉은 병원에서 에이즈의 양성반응을 통보받는다. 소식을 접한 닉은 고민 끝에 사실을 브랜든에게 알린다. 변함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브랜든의 […]

더 페이스(The Man Without A Face, 1993)

14살 소년 처크(닉 스탈 분)는 4살 때 죽은 비행사였던 아버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지만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버지가 다녔던 명문학교 홀리필드에 입학할 꿈을 갖고 있지만 한 번의 입학시험에서 실패해 재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재시험을 앞둔 처크는 휴가중에도 책을 […]

크로노스(Cronos, 1993)

16세기 한 연금술사가 영원한 삶을 주는 기계인 크로노스를 발명한다. 400년이 지난 1914년, 어느 도시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거기서 대리석에 가까운 흰 피부를 지닌 시체가 발견된다. 그가 바로 16세기의 연금술사였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없었다. 골동품상을 경영하던 헤수스는 우연히 천사상에서 크로노스를 발견하게 되고 […]

흑백소동(Amos & Andrew, 1993)

뉴잉글랜드의 아름다운 휴양섬. 퓰리처 상 수상에 박사학위까지 갖고 있는 흑인작가 앤드류는 새로 산 여름 별장에 도착한다. 앤드류가 짐을 풀기도 전, 이웃 주민 필과 쥬디 길먼은 이전 집주인이 집을 팔고 이사간 사실을 모르고 앤드류를 보자마자 경찰서장에게 강도가 들었다며 신고를 한다. 가을 […]

메이저 리그(Major League, 1989)

미국 메이저 리그의 아메리칸 리그에 소속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는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이지만 30년 동안 하위권에 머물러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인디언즈 구단주가 사망하고, 새로이 쇼걸 출신의 구단주 레이첼 펠프스가 부임한다. 그녀는 사적인 이해 관계 때문에 구단의 연고지를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옮기기로 마음 […]

나인 하프 위크(Nine 1/2 Weeks, 1986)

젊고 낭만적인 이혼녀 엘리자베스(킴 베이싱어 분)는 화랑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 귀공자 타입의 부유한 주식 중개인 존(미키 루크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난 순간부터 최면에 걸린듯한 착각을 느끼는 엘리자베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존의 요구가 정도를 벗어나게 되자 자신의 사랑을 돌이켜 확인해 […]

에어리어 88(Area 88: The Blue Skies of Betrayal, 1985)

오랜 평화를 유지해오던 아슬란국은 국왕이 숨진 후 둘째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큰 아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난다. 아슬란의 정부군 중 하나인 에이리어 88라는 외인 부대에서는 최고의 용병들로 구성된 파일럿들로 제로제로 편대를 이룬다. 에어리어 88의 사령관 샤키는 아버지가 반정부군의 주동자이지만, 어머니의 뜻에 […]

로렌조의 밤(The Night of San Lorenzo, 1982)

쏟아지는 별에 소원을 비는 로렌조의 밤. 체칠리아는 아이의 머리맡에 누워 1944년, 작은 마을 산 마르티노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철모르는 여섯 살 꼬마 체칠리아의 눈에 비춰진 그 날의 일들이 생생한 기억으로 다시 살아난다. 전쟁의 포화가 한풀 […]

거울(The Mirror, 1975)

2차세계대전 중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을 남긴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투키 부키(Touki Bouki, 1973)

시골에서 소를 키우던 모리(마가예 니앙)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수도 다카르로 상경한다. 하지만 다카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는 그가 찾던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리는 유럽으로 건너가기로 마음을 먹고 대학생인 앤타(마레메 니앙)를 유혹한다. 두 사람은 함께 프랑스로 가기 위해 도피자금 마련 […]

사랑의 메신저(The Go-Between, 1970)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20세기 초 영국의 교외를 배경으로, 13세 소년 레오가 귀족 친구의 초청으로 시골에서 방학을 보내며 친구의 누나인 메를린과 농부인 테드의 밀회를 연결해주는 편지 심부름을 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 세계를 엿보면서 깨닫는 이야기.  L.P. […]

살인의 낙인(Branded To Kill, 1967)

외국에서 일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온 하나다는 일본에서 살인 청부업자로 넘버3다. 그러나 그는 랭킹 1위에 오르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어떤 손님으로부터 조직의 중요한 인물을 경호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그는 경호 과정에서 4위와 2위를 제거하게 된다. 그리고 미모의 여인으로부터 어떤 […]

옴브레(Hombre, 1967)

아파치의 손에 길러진 존 러셀(폴 뉴먼)은 옴브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어느 날 러셀은 역마차를 타고 아리조나로 향하게 되는데 그 마차에는 마차를 모는 헨리 멘데스(마틴 발삼)와 인디안 보호구역의 대리인인 페이버 박사(프레데릭 마치), 그의 부인 오드라(바바라 러시), 그리고 거친 인생을 […]

일곱 여인들(7 Women, 1966)

1930년대 중국과 몽골의 접경지대. 몽고인 산적 두목인 마주르키는 국경에서 약탈을 일삼는다. 완고한 성격의 여자 선교사 레이튼은 그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남편인 알버트와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의사인 카트라이트(앤 밴크로포트)가 그 집단에 합류하면서 레이튼과 그녀는 모든 일에서 충돌을 일으킨다. […]

페르소나(Persona, 1966)

말을 거부하는 여배우와 말을 찾아주려는 간호사, 두 영혼의 불길한 교차. 유명 연극배우인 엘리자벳은 연극 ‘엘렉트라’를 공연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잃게 되고, 신경쇠약으로 병원을 거쳐 요양을 떠나게 된다. 그녀의 요양에 동행한 간호사 알마는 엘리자벳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친절과 인간적인 호감, 동경 등을 […]

심야의 종소리(Chimes At Midnight, 1965)

15세기 영국, 리차드 2세가 죽고 헨리 4세가 왕위에 오르지만 왕권은 불안하고 왕자 헨리는 건달 폴스타프와 어울리기에 바빠 정치엔 관심이 없다. 헨리 4세가 반란을 진압하고 사망에 이르자, 헨리 왕자가 헨리 5세에 취임한다. 폴스타프는 출세할 기회라고 생각하여 달려오지만 왕은 냉정하게 그를 외면하는데…

나자린(Nazarin, 1958)

프란시스코 라발(나자리오 신부), 마르가 로페즈(비트리즈), 리타 매세도(안다라), 지저스 페르난데즈(우조), 오펠리아 길마인(샹파) 의 저자이자, 톨스토이, 발작, 졸라, 디킨스와 비유되는 위대한 스페인 작가인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 브뉘엘은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원작과는 달리 의 배경을 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

24번 언덕은 대답하지 않는다(Hill 24 Doesn’t Answer, 1955)

영국인 감독 소롤드 디킨슨이 이스라엘에서 처음 제작한 영화다. 1947년 아랍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4명의 병사가 예루살렘 근처의 전략적 요충지인 24번 언덕을 방어하기 위해 배속된다. 미국계 유대인과 아일랜드인, 이스라엘 토박이와 포르투갈계 유대인으로 구성된 네명의 병사는 언덕을 지켜내지만 모두 전사하고 […]

지옥문(Gate Of Hell, 1953)

노부요리는 키요모리가 없는 틈을 타서 산조성을 공격한다. 노부요리의 부하들은 키요모리의 군대를 막을 수가 없기에 키요모리의 가족만이라도 살려서 보내기 위하여 키요모리의 여동생으로 가장한 키사를 미끼로 만들고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모리토에게 준다.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모리토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키사는 벌써 와타루라는 […]

염소자리(Under Capricorn, 1949)

1831년,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찰스는 각 부임한 총독인 사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부자인 전과자 샘을 만나게 된다. 찰스는 샘으로 부터 사업상의 논의를 위한 저녁 초대를 받고, 그곳에서 아일랜드에서 만난 적 있는 샘의 아내 헤리에타와 […]

화이트 히트(White Heat, 1949)

코디 자렛과 그의 어머니를 포함한 갱들은 열차 강도를 한 후 산 속에 숨는다. 코디는 발작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갱의 일원 중에는 보스가 되길 원하며 코디의 부인인 버나를 탐내는 빅 에드라는 인물이 있다. 경찰에 체포된 코디는 감옥에서 빅 파도와 친해진다. […]

다리 아래에서(under the bridges, 1946)

증기바지선으로 상품을 나르는 선장 핸드릭(칼 라다츠)과 윌리(구스타프 크누스). 둘은 오랫동안 함께 생활해오고 우정이 깊다. 오늘도 둘은 배를 정박 시킨 후 같은 옷과 모자를 쓰고 같은 술집으로 들어선다. 사실은 둘 다 그곳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안나(하넬로어 스크로스)라는 아가씨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얼마 후 […]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Meet Me In St. Louis, 1944)

이듬해 봄에 열릴 만국박람회로 떠들썩한 세인트 루이스의 여름. 네 명의 딸과 아름다운 아내를 둔 스미스 씨는 부유한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승진과 함께 온 가족이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데, 가족들은 이 소식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더구나 몇 달만 지나면 그들이 고대하던 만국박람회가 […]

맨 인 그레이(The Man in Grey, 1943)

2차대전중 영국. 부유한 클라리사(필리스 캘버트)는 젊은 여교사 헤스더(마가렛 락우드)와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 나간다. 하지만 이후 클라리사가 잔인할 정도로 냉담한 로한 후작(제임스 메이슨)과 결혼하게 되면서 두 여인의 우정도 금이 가게 된다. 헤스더는 클라리사에게 뻔뻔하고 부도덕한 로커비(스튜어드 그랜저)를 소개해준다. 곧 두 […]

밤비(Bambi, 1942)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에 새벽이 오자 숲에 사는 새들과 동물들은 모두 아기사슴 밤비가 태어나는 것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아기 토끼 썸퍼는 을빼미 아저씨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숲속의 식구들 모두가 숲의 왕자가 될 아기사슴의 탄생을 축하한다. 밤비가 걷게 되자 썸퍼는 밤비에게 숲속생활의 […]

요크 상사(Sergeant York, 1941)

앨빈 요크(게리 쿠퍼 분)은 미국 테네시 주 산골 출신의 평범하고 순박한 시골 청년이다. 어느 날 밤 폭풍우 속에서 번개를 맞은 뒤 요크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신의 메시지를 들은 것이다. 요크는 그 후 종교를 찾게 되고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

모탈 스톰(The Mortal Storm, 1940)

남부독일 대학교수인 빅터 로스(프랭크 모건)의 가족은 1933년 독일 알프스의 작은 마을에서 조용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총통이 되는 날 그들의 삶도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변하게 된다. 그날은 로스교수의 6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친구인 마틴 브리트너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나치사상을 […]

모퉁이 구멍가게(The Shop Around the Corner, 1940)

마더첵 상사에서 9년째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크랄릭과, 그 가게의 사장인 마더첵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업 문제가 심각하던 어느 날, 노박이란 여자가 마더첵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러 오고, 크랄릭은 그녀를 도와 점원으로 취직시키는 데 한 몫을 한다. 사실 크랄릭과 노박은 펜팔로 […]

숙녀 사라지다(The Lady Vanishes, 1938)

반드리카를 여행 중인 영국인 처녀 아이리스 헨더슨은 별로 내키지 않은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귀국하려는 중이다. 역전에서 중년의 영국 부인과 알게 되는데, 이때 누군가에 의해 건물 2층에서 물건이 떨어져 머리를 다친다. 결국 열차에 오르자 마자 의식을 잃었다가 그 부인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

일출(Sunrise : A Song of Two Humans, 1927)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며 정답게 살아가던 부부. 그러나 남편은 도시에서 온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내는 기차를 타고 도망가고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아내를 따라 기차에 오른다. 어쩔 수 없이 기차를 […]

니벨룽겐의 노래(Die Nibelungen: Siegfried, 1924)

독일 고전문학의 대표작인 <니벨룽의 노래>를 원작으로 완성된 2부작의 첫 번째 작품이다. 지그문트 왕의 아들 지그프리드는 여동생 군터의 소식을 듣고 여행을 나선다. 길에서 용을 만난 지그프리드는 그를 죽이고 반불사의 몸이 되지만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있는데… 검과 마법, 용과 모험이 가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