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연(The Banquet, 2006)

어느 날 황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황제시해의 배후로 의심되는 황제의 동생 ‘리’(유 게)가 황위를 계승한다. 미망인이 된 황후 ‘완’(장쯔이)과 황태자 ‘우 루안’(다니엘 우)의 생사조차 위협을 받게 된 순간, ‘완’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데! “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난 모든 […]

태양유이(The Sun Has Ears, 2000)

1920년대 중국의 빈농, 나무껍질로 생명을 연장하던 유유는 우연히 마을의 군부 세력가인 중대장 반호의 눈에 띈다. 그는, 유유의 수줍은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가 남편이 있는 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자 한다. 우유의 남편 천우는 당장 눈 앞에 떨어진 곡식에 그녀를 반호의 침실로 […]

청사(Green Snake, 1993)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왕조현 분)과 5백년 된 청사 소청(장만옥 분)은 인간이 되기 위해 속세로 나온다. 백소정은 서당에서 훈장으로 있는 허생(오국흥 분)의 순수함에 반해 온갖 교태로 그를 유인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허생은 유교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허생은 유교적인 도덕관이 투철했지만 역시 […]

홍등(Raise The Red Lantern, 1991)

1920년대 중국. 송련(공리 분)은 대학을 중퇴하고 계모의 강요에 못이겨 지극히 봉건적인 가문인 진어른댁에 네째 첩으로 들어간다. 진은 네 명의 부인 중에 매일 한명을 택해 잠자리를 같이하는데 선택당한 부인의 처소에는 그날밤 홍등을 밝히는 가풍이 조상대대로 전해져 내려온다. 네명의 부인들은 서로 시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