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연풍진(Dust in the Wind, 1986)

1965년, 광산촌에서 자란 ‘완’은 15세 때 타이페이로 떠나 인쇄공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고향 여자친구인 ‘후엔’도 다음해에 타이페이로 온다.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힘겨운 생활을 꾸려가지만 행복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완과 친구들은 하나 둘씩 입영 영장을 받게 된다. 결국 […]

동년왕사(The Time to Live and the Time to Die, 1985)

아효(매방 분)의 집은 1947년 대만으로 이주해 오고 아버지(티엔 펭 분)는 몇 년 후 중국 본토로 돌아갈 희망을 품고 산다. 그러나 가족과 아효의 유년 시절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걷힐 날이 없다. 곧 귀향할 요량으로 대나무 가구만 장만했던 아버지는 뒤이어 터진 문화혁명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