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왕 김춘삼(Kim Chun-Sam, A King of Beggars, 1975)

김춘삼은 실제 거지 출신으로 거지 세계의 비극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거지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해서 내가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필사적인 투쟁 끝에 거지들의 왕초가 된다. 나중에 전국의 거지왕으로 추대되어 ‘대한 자활 개척단’이라는 거지 선도 단체를 조직하게 된다. 더욱이 5.16혁명이후 개간사업의 후원이 적극화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