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Mommy’s name was Josenpi, 1991)

때는 1944년 말, 제국주의 일본은 임 전선에서 패배를 하고 있었고 그들은 전세를 역전시키려고 더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학병과 징용이라는 이름으로 젊은이들을 강제징집 하던 일본은 군복세탁을 위해 우리의 아녀자들을 끌고가 근로보국 정신대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나는 이년여 정신대 생활중 상대한 남자는 […]

위험한 욕정(Dangerous Passion, 1989)

대기업의 간부사원으로 성실한 가장인 윤경호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미모의 호스테스 혜리를 알게 된다. 밀애에 빠져 동거생활을 하게 되고 혜리의 옛 애인 두삼이 나타나 거액을 요구하게 된다. 두삼이 그의 아내에게 폭로하자 경호는 그에게 폭행을 가해 교도소에 수감된다. 세월이 흘러 출감한 후에 […]

이조 춘화도(Ancient Oriental Painting of Flowers, 1988)

호남의 풍류객 박선달은 한양길을 떠났던 아우가, 절개 굳은 송파의 명기 원향에게 노자를 털리고 돌아오자 분개하여 하인 굴뚝쇠를 데리고 여정에 오른다. 상경 중, 굴뚝쇠는 선달의 주선으로 아름다운 처녀와 인연을 맺게 된다.   긴 여정 끝에 송파에 도착한 박선달은 특유의 수단과 기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