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노예 : 옆집 여자의 비밀 알바(Yowami o nigittaboku wa Mitani Juri, 2019)

괴롭힘당하는 입장에서 괴롭히는 처지로의 형세가 역전!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이웃집 여자에게 잔소리를 듣고 그 후에도 이웃집 여자는 도도한 태도로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가혹하리만큼 폭언과 사과를 요구한다. 그 스트레스를 발산하려고 풍속 마사지샵에 가게 되고 나에게도 이런 큰 행운이 올 줄이야 […]

남의 아내가 더 좋은 이유 7가지(2019)

같은 아파트에 사는 미우라부부와 카미즈카부부는 달에 1번 아파트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것이 월례행사였다. 그리고 거기서 아내인 아유미와 아야코는 남편의 뒷담화를 하는 것도 월례행사였다. 그리고 며칠뒤 아유미는 남편과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고 집을 나와 친정을간다고 한다. 그걸 보다못한 아야코는 머리를 […]

빨간맛의 옆집 부인(Fufugenka de Iede Hasuda Ikumi, 2018)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어 남편과 다투고 무작정 집을 나와버린 이쿠미는 갈 곳이 없어 옆집 총각, 사이토를 찾아간다. 사정을 얘기하며 며칠간 신세를 지기로 한 이쿠미는 그에 대한 답례로 집안일이든 뭐든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사이토에게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

라면 먹고 갈래?(2016)

대만과 주호는 카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그런데 대만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주호와 경리인 미스 정은 몰래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한 사실을 알고 모른척하는 대만은 차량 수리를 맡기는 멋진 아가씨 민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민주는 사실 말 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혼자 고민을 […]

성스러운 도로(Sacro GRA, 2013)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작가 지안프란코 로시의 네 번째 작품은 로마의 거대한 외곽순환도로 ‘그라(GRA)’와 그 주변인들의 삶을 응시하는 잔잔함이 두드러진다. 감독은 시종일관 객관적인 시선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다니는 응급의료요원, 캠핑카에 사는 커플, 도로 주변 건물에 살고 있는 가족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병행시켜 보여준다. […]

탐욕의 제국(The Empire of Shame , 2013)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 그 곳에서 나는 백혈병을 얻었다… 근로복지공단 앞은 오늘도 변함없이 소란스럽다. 영정사진을 든 채 “노동자의 죽음은 중요하지 않습니까?”라며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문 앞에서 막아서는 직원들 사이에 실갱이가 벌어진다. 갑작스레 발병한 백혈병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던 […]

하늘을 나는 강아지, 비포와 친구들(Adventures On Time island with Vipo & Friends , 2013)

하늘을 나는 강아지, 비포와 함께 시간여행, 세계여행 점핑! 점핑! 커다란 귀를 펄럭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강아지 비포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 중 이상한 힘에 이끌려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 그곳은 시간의 왕이 다스리는 아름다운 타임 아일랜드. 네 명의 계절 수호자들에게 빼앗긴 타임 아일랜드를 […]

깔깔깔 희망버스(Jinsuk & Me, 2012)

나는 대체로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그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2011년 6월, 버스를 타면서부터 내 일상은 뒤집어졌다. 처음엔 단순한 탑승객이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미안했고, 보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나는 그 놀라운 장면의 주인공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버스를 […]

드래곤 기사단(The Heart of the Oak, 2012)

전설의 검을 깨우고,꽁꽁 얼어붙은 드래곤 왕국을 구하라!한 여름에도 눈이 펑펑 내리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드래곤 왕국!드래곤 왕국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기록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드래곤 기사를 찾아 전설의 검을 깨워야 한다.하지만 얼음 요새에 봉인되어 있던 악의 […]

굿바이 홈런(Goodbye Homerun, 2011)

16 vs 0, 7vs 0, 9vs 2…,우리도.. 미치도록 이기고 싶다! 만년 꼴찌, 원주고 야구부의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 프로구단 입단의 문턱 앞에 선 선수들의 ‘사활을 건 승부’와 관중석 사이 듬성듬성 앉아 있는 학부모와 몇몇 동무들의 ‘열띤 응원소리’가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을 […]

은실이(The Dearest, 2011)

아기가 태어났다. 정신지체장애인인 은실이가 친부도 모르는 아이를 낳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다. 조용했던 시골마을은 그 아이로 인해 술렁이고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도 없이 그저 상황을 피하려 한다. 때마침, 오랜만에 고향인 시골마을에 내려온 인혜는 일련의 사건에 당황하고 은실이 아기의 친부를 찾아 나선다. […]

사랑의 침묵(No Greater Love, 2009)

번잡한 대도시 런던의 노팅힐, 그 중심가에 가르멜 봉쇄 수도원이 있다? 눈과 귀를 유혹하는 도심에서 기도와 침묵 수행이 과연 가능할까? 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줄 은 시끄러운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일상을 포착하면서 삶과 죽음, 신에 대한 믿음과 의혹의 순간, […]

위대한 침묵(Into Great Silence, 2009)

해발 1,300m 알프스의 깊은 계곡…그곳에 누구도 쉬이 들여다 보지 못했던 고요함의 세계가 있다.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계절 속에서 영원을 간직한 공간을, 그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조용히 그 일상의 깊이를 바라본다. […]

비포 –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험(Vipo: Adventures of the Flying Dog , 2007)

하늘을 나는 강아지 ‘비포’의 모험이 시작된다! 항상 하늘을 날고 싶어하던 강아지 비포는 어느 날 기다란 귀를 펄럭이다가 자신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포에게는 세상의 지식을 환하게 꿰뚫고 있는 황새 헨리와 자기자랑이 좀 심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인형 베티라는 떼어놓을 […]

빼꼼의 머그잔 여행(Mug Travel, 2007)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베베의 마음을 알아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꿈에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바로 마법 펜던트!!! 머그잔이 베베를 데려간 곳은 몸이 꽁꽁얼 정도로 추운 북극!! 북극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떡하니 낚시를 하고 있는 곰, ‘빼꼼’. 금방이라도 자기에게 […]

별별 이야기(If You Were Me : Anima Vision, 2005)

낮잠- 감독 : 유진희 바로와 아빠가 한 여름날 낮잠을 자고 있다. 평화롭고 달콤한 잠속에서 바로는 아빠와 물장구를 치고 있다. 바로의 손장난을 따라하던 한 아이가 바로의 뭉툭한 손을 보고 놀라 소리친다. 바로는 유치원에 가지만 가는 곳마다 거절을 당한다. 마침내 바로를 손짓하는 […]

거칠마루(Geochilmaru, 2004)

내로라하는 무술인들이라면 빠지지 않고 들른다는 무협사이트 ’무림지존’에, 최고 실력자로 알려진 ‘거칠마루’라는 존재가 드디어 스스로를 보여주겠다는 공지를 띄운다. 벌써 몇 대째 전승되었다는 고수이자 달인, 거칠마루는 아무도 정체를 모르지만 높은 인격과 무술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진 불가사의한 존재. 마침 온라인상에서는 거칠마루가 실재하느냐에 대한 […]

영매-산자와 죽은자의 화해(2002)

죽은 자와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외와 천대를 동시에 받으며 살아있으면서도 귀신에 더 가까운 취급을 받는 그들… 영매. 죽은 사람들의 메신저로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지닌 영매들의 고단한 삶과 그들이 펼치는 굿판 진도 씻김굿 – 세습무 채씨 자매 팔순을 바라보는 당골(세습무) 채정례는 […]

페이퍼 보이(The Paper Boy, 2002)

신문을 만드는 주인공은 오늘도 여전히 신문을 직접 만들어 마을에 돌린다. 그러나 신문을 받으려는 집은 한 군데도 없고 오히려 주인공을 해한다. 자신의 몸을 난자 당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집(사람)까지 신문을 배달하지만 결국은 목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제야 신문의 진가를 알고 […]

누들누드(Nudlnude, 1998)

두 여자가 침대에 누워있다. 두 친구는 각각 자신의 은밀한 곳에 삐삐를 넣어두고 서로 호출을 해준다. 은은한 진동을 즐기는 두 친구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상 제 8화 <좋은 친구들>이다. 이를 비롯해 섹스와 관련한 기발한 상상력을 맘껏 펼친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제1화 […]

학교유령(1995-1997)

1부(1995) 제1화 : 잃어버린 노트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 여고생이 교실에 노트를 두고 온 것을 알고 서둘러 학교로 되돌아 간다. 그러나 학교로 가던 중 여학생은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고, 학생의 장례식을 찾은 수위 아저씨는 소녀의 노트를 부모에게 전하는데, 그 […]

곡스(Gogs, 1994)

할아버지 고가 코고는 소리가 너무나 엄청난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매일 잠을 설치는 우리 식구들 정말 불쌍해!! 아버지 오글리 아들 오고를 미끼로 멧돼지 사냥에 나선 아버지. 그런데 이게 웬일? 오히려 아버지가 쫓기다 덫에 걸리더니 이번엔 공룡에게 샌드백 신세까지…정말 […]

수퍼 차일드(Super Child, 1994)

꼭다리는 무술인들과 함께 우주범죄자를 체포하여 받은 현상금을 우주의 고아원에 기증하며 우주경찰 대행업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델타성 우주경찰국은 꼭다리에게 무법자 주도귀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꼭다리 일행은 주도귀가 살고 있는 해골성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그간의 사정을 듣는다. 주민들은 그가 별의 에너지를 모아 몸 […]

영화의 역사(Histoire Du Cinema, 1988)

영화의 역사 1부 : 문학, 철학, 회화, 음악, 현대사와 관련한 다양한 인용을 통해 영화 탄생의 의미와 역사 / 이야기의 고독을 말한다. 모든 역사들(Toutes les histoires, 1988년. 51분)하나의 역사(Une histoire seule, 1989년. 49분) 영화의 역사 2부 : 역사를 표현하는 영화의 힘과 […]

너무 이른, 너무 늦은(Too Early, Too Late, 1982)

1980년 여름, 영화 연출의 오랜 파트너였던 다니엘 위예와 장 마리 스트라우브는 프랑스와 이집트간의 사람들, 땅, 사회 등의 변화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조사를 필름에 담는다. 형식과 구조는 프레드리히 엥겔스가 그의 문하생인 칼 카우츠키에게 보낸 편지와 이집트인 학자 마흐무드 후세인의 강연 내용에 […]

하이 스쿨(High School, 1968)

필라델피아에 있는 백인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공립학교인 노스이스트 고등학교를 다큐멘터리 같은 시각으로 바라본다. 교사과 관리의 권위주의와, 학교가 학생에게 자기표현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지 못하고 성적지상주의와 취업에만 열을 올린다. 학교가 무의미한 겉치레와 형식만 강조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몬도가네-문명과 원시의 부조화(Mondo Cane, 1962)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전혀 상상치도 못할만큼 끔찍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문명과 원시의 공존이 너무도 상이한 양면성이 공존하는 두 세계를 비교하면서 우리는 우리인간 내면의 허위성과 발달해가는 문명에 비해 오히려 역행되어 가고있는 인간의 도덕성을 생생히 고발한다. 문명의 끝없는 파행을 위해 […]

헤븐 앤 어쓰 매직(Heaven and Earth Magic, 1962)

많은 부분을 빅토리아 시대의 일람표를 모아 재배열하고 오려내는 수법으로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시적이면서도 몽환적이다. 검정과 흰색에 의한 판타스틱한 장면연출은 우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때론 고양이나 빗자루, 샐러맨더(도마뱀 같은 상상속 동물)등으로 연금술 같은 플롯이 전개되기도 한다.

폴란드의 홍수(Storm in Poland, 1947)

예르지 보삭과 바츨라프 캐즈미에륵자크가 공동으로 만든 단편으로 1947년 봄 폴란드에 몰아친 대홍수와 이를 겪고나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복구하는 것를 담아냈다. 그해 1947년 제2회 칸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흑백 다큐멘터리다.

카메라를 든 사나이(The Man with a Movie Camera, 1929)

어깨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도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베르토프는 이 영화를 ‘자막·시나리오·세트·배우의 도움 없이 시각적 현상을 전달하는 실험’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 영화에서 구성주의와 몽타주 편집기법을 결합시켜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혁명 이후 […]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