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Man Of Vendetta, 2010)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사랑하는 아내 민경(박주미 분)과 5살 된 딸 혜린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 주영수 목사(김명민 분). 그러던 어느 날, 혜린이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딸이 무사하기를 기도 하지만 결국 혜린이는 돌아오지 […]

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I Call You Angel, 1992)

1970년대, 대구 부시장의 딸 정인숙은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다. 인숙은 당시 인기있던 라디오 방송작가 장사공을 찾아가 명문대 불문과 학생이라고 속이고 그에게 접근한다. 인숙의 당돌함과 천진난만한 행동에 반한 장사공은 일시적인 행복을 느끼지만, 그녀는 이미 당시 정계 인사들이 드나들던 선운각이라는 고급요정에 […]

아들나라(1991)

절도죄로 복역하고 나온 정일은 동업자였던 오영실(민복기 분)의 부추김으로 또 다시 도둑질에 나서지만, 소아마비로 불구인 지숙을 만남으로써 사랑에 눈뜬다. 그러나 범죄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영실은 정일과 동조를 이용하여 계속 음모를 꾸민다. 한편 정일은 지숙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자 힘으로 그녀를 욕보인다. 정일은 […]

서울 통화중(Line is busy in Seoul, 1990)

원대한 꿈을 안고 상경한 순박한 시골 청년 변대물은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건달 육대주를 만나 안마사 생활을 시작한다. 점점 밤거리로 빠져드는 대물, 맹인으로 변장해 유부녀들을 상대하는 안마사를 하고 있지만 본성이 착해 지금의 생활에 고민이 많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그런 생활은 계속되고 […]

껄덕쇠(Kkeol Deok Soe, 1989)

천하 잡놈 껄덕쇠는 새로 부임하는 윤사또를 괴한들로부터 구출한다. 사또를 구출해준 댓가로 호위병이란 관직을 맡아 사또의 총애를 받으며, 사대부 마님들과 놀아난다. 껄덕쇠는 이방과 부인의 계략으로 옥에 갇히고 애랑에게 감동하는 윤사또. 이방과 윤사또에 의해 과부촌으로 추방당하여 매일 과부들의 욕정에 헌신하던 중 옥분이를 […]

돌아이(Imbecile, 1985)

밤무대를 전전하는 ‘드릴러’라는 여성 5인조 보컬팀에는 매니저이자 그들의 뒤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석이라는 순진한 전직 경찰관의 아들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나이가 있다. 그렇지만 드릴러의 멤버들은 각기 강한 개성과 각자 추구하는 삶이 다르기에 단합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돈만을 추구하다 오히려 몸을 […]

장남(The oldest son, 1984)

어느 컴퓨터 회사의 기술개발 실장으로 있는 장남은 현대인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고향이 수몰지구로 선정되어 평범한 촌부로 살던 노부모님이 상경하게 된다. 그러나 시골에서만 살아온 노부모님은 갑작스런 연립주택 생활이 불편하게 되어 널직한 공터에 임시가옥을 지어놓고 사는 막내에게로 옮긴다. 그 공터는 노부모님을 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