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Kingmaker, 2021)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 앞에 그와 뜻을 함께하고자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찾아온다. 열세인 상황 속에서 서창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김운범’은 선거에 연이어 승리하며,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서게 된다. 대통령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

엑시트(EXIT, 2019)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

수상한 그녀(2013)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

집행자(The Excutioner, 2009)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드디어 교도관으로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 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

홍길동의 후예(The Descendants of Hong Gil-dong, 2009)

고등학교 음악교사인 완소남 홍무혁, 온화한 그의 아버지 대학교수 홍만석, 완벽한 주부로 보이는 그의 어머니 명애, 그리고 무혁의 동생이자 고등학생 찬혁까지! 우아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듯.. 해 보이는 이들의 정체는, 낮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밤이 되면 역사에 길이 빛날 의적 […]

날아라 펭귄(Fly, Penguin, 2008)

9살 승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쩌면 승윤이를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된다. 아직 어린 아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이와 놀아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

행복(Happiness, 2007)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임수정). […]

무도리(2006)

없을 ‘무’(無), 길 ‘도’(道),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 그곳은 낮에도 안개가 휘휘 돌면서 아래로 떨어지게끔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테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이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 어느 날, 자살사이트 운영자인 한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의 소개 덕분에 무도리는 […]

투 가이즈(Two Guys, 2004)

낮에는 백수, 밤에는 유흥업소 대리운전기사 일명 빼박이로 보람(?)차게 살아가는 ‘훈’(차태현). 그가 잘하는 거라곤 운전과 여자 꼬시기, 카드깡이 전부. 훈은 카드깡의 귀재답게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는 신세이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정말 ‘나쁜 녀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철면피 같은 놈 앞에 […]

마법의 성(Sex of Magic, 2002)

주인공 성빈은 괜찮은 남자다. 착하고, 능력도 있고, 귀여운 구석도 있고 그러나 문제는 섹스에 있다. 발기불능은 아니지만, 여성을 오르가슴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2 년간 사귀었고, 결혼을 약속한 지혜에게, 결혼식을 한 달 앞 두고 결별을 선언 당한다. “결혼의 절반은 섹스” 라는 말과 […]

울랄라 씨스터즈(Oh! LaLa Sisters, 2002)

3대째 가업을 이어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조은자 사장의 나날은 괴롭기만 하다. 스테이지엔 파리만 날리고 섭외한 가수들은 펑크내기 일쑤이며, 테이블에 비싼 안주를 내보내 본 지가 아득하기만 하다. 그 옛날, 독립자금을 모으던 조선 최고의 유흥구락부 ‘라라클럽‘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남는 건 빚이요, 느는 […]

교도소 월드컵(Prison World Cup, 2001)

새 천년, UN 인권위원회는 자유, 평등, 화합의 슬로건 아래 ‘제1회 교도소 월드컵’을 전 세계에 제의한다. 그때부터 한국의 전국 교정기관은 일대혼란이 벌어진다. 성의 없는 출전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남길 것이냐! 우승의 영광으로 꿈꾸던 일계급 특진을 할 것이냐! 그러나, 망나니 재소자들을 데리고 […]

봄날은 간다(One Fine Spring Day, 2001)

자연 속에 묻혀 있는 소리를 찾아 다니는 남자가 있다. 언젠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소리 담는 일을 하는 상우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젊은 시절 상처한 아버지,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강릉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아나운서겸 프로듀서로 일하는 은수와 그녀의 […]

간첩 리철진(The Spy, 1999)

북한의 식량난 해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남파된 대남 공작요원 리철진은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고정간첩 오선생과의 첫 접선을 위해 서울로 향하던 그는 우연히 그러나 남한사람들과 다름없이 행동하고자 택시합승을 하지만 4인조 택시강도단에게 가지고온 가방을 통째로 털리고 빈털털이가 되어 낯선 남한 땅에서 […]

산전수전(Weathering The Storms, 1999)

돈이 인생의 전부인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단지 돈을 한꺼번에 많이 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은행에 취직하지만 곧 깨닫게 된다. 그 무수한 돈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렇게 지루한 날보다는 차라리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히는 것이 더 스릴있을 것 가태! […]

조용한 가족(The Quiet Family, 1998)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늘 조용한 한 가족이 산장을 개업하느라 떠들썩하다. 이정표를 박고 간판을 달고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낸 이 산장에 드디어 첫 손님이 등장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첫 손님은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다. 신분을 알 수 있는 지갑도 남아 있지 […]

투캅스 3(Two Cops III, 1998)

매번 뺀질이 강형사를 기죽이던 신세대 터보캅 이형사도 고참이 되어 신참을 맞이한다. 그에게 할당된 신참 역시 그처럼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 하지만 이게 웬일, 당연히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이형사 앞에 떡하니 나타난 신참은 쪽 뻗은 몸매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여자가 아닌가? […]

돈을 갖고 튀어라(Millions in My Account, 1995)

일정한 직업없이 친구들의 동원예비군에 대신 나가주고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백수건달 달수. 동원예비군 3박 4일 훈련을 대신해 준 댓가로 돈을 온라인으로 통장에 입금시키겠다는 친구때문에 군제대후 1년 이상을 사용하지 않았던 통장을 찾아서 번호를 알려준다.은행으로 돈을 찾으로 가는 중에 동네 외상 술값을 받으러 […]

아담이 눈뜰때(When Adam opens his eyes, 1993)

대학입시에 실패한 재수생 아담이, 그 때 가지고 싶었던 것은 타자기와 뭉크화집 그리고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었다. 그것들만이 아담이 이 세상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전부의 것이었다. 대학입시가 끝나는 날 고등학교 때 사귄 여자친구 은선과 마지막 시험인 성인식을 치루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