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The Peach Tree, 2012)

상현(조승우)과 동현(류덕환)은 특별한 쌍둥이 형제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보살핌 아래 바깥세상을 모른 채로 30년을 어두운 집 안에서 살아왔다. 순종적인 성격의 상현과는 달리 숨어 지내는 생활이 불만인 동현은 남몰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며 소설가를 꿈꾼다. 아버지는 이런 동현을 위해 우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