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이야기(Story of a Man, 1998)

뒷골목을 누비며 살아온 건달 임봉만(최민수). 이름만 대도 알아주는 주먹패인 그는 이제 하루가 멀다하고 주위의 주무래기 조직의 도전을 받을 만큼 어느 정도 자기 영역을 구축한 상태. 그런 그가 시한부를 선고 받는다. 어느날 우연히 옛애인인 희경(이태란)이 과일 노점상을 하며 사는 것을 보게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