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Honest Candidate, 2019)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웃음 빵!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웃음 […]

국가부도의 날(Default, 2018)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

마약왕(The Drug King, 2018)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

말모이(Korean dictionary, 2018)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

스윈들러(Swindler, 2018)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기꾼, 악마 쫓는 ‘구마 사제’가 되다!?   입으로 먹고사는 생활형 사기꾼 ‘도진’은 빚을 갚기 위해 ‘김 신부’라는 가짜 구마 사제 흉내를 낸다. 이후 사기 구마로 승승장구하는 ‘도진’에게 사이비 교회의 ‘장 목사’가 동업을 제안하고, 신도들의 돈과 마음을 […]

남한산성(The Fortress, 2017)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

간신(The Treacherous, 2015)

천년의 쾌락, 광란의 기록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

극비수사(The Classified File, 2015)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

베테랑(Veteran, 2014)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

군도 – 민란의 시대(2014)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

하이힐(2014)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감춘 채 살아왔다. 하지만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고, 그로 인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

몽타주(Montage, 2013)

15년 전 사라진 범인, 15년 후 반복되는 사건.마침내 찾아온 결정적 순간! 15년 전, 한 유괴범이 종적을 감춘다.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5일전, 사건현장에 꽃 한 송이를 갖다 놓는다.그로부터 며칠 후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범죄가 되풀이 되고… 눈 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15년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

연가시(2012)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

인류멸망보고서(Doomsday Book, 2011)

인류멸망보고서 1. 피조물인 인간, 신의 영역을 넘보다! <천상의 피조물>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 천상사의 가이드 로봇 RU-4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설법을 하는 경지에 이른다. 이를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 제조사 UR은 해체를 결정하지만 그를 인명스님으로 부르며 숭배하는 승려들은 반대한다. […]

히트(Hit, 2011)

사설 격투기장의 경기운영과 배팅방식을 설계하는 최고의 실력자, 바지. 격투기장의 오너 장사장은 빚이 있던 그에게 한방 뜰 기회를 제안하고, 그는 엄청난 재력의 겜블러, 제임스를 배팅에 합류 시킨다. “고객님의 승률 100%에 도전합니다!” 다재 다능한 의리파, 바지 패밀리 10라운드 총출동! 격투 경기와 배팅을 […]

아저씨(The Man from Nowhere, 2010)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운영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 뿐이다.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언제나 혼자 있는 소미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은 소미에게 점점 마음을 […]

퀴즈왕(2010)

한밤 중 강변북로 4중 연쇄추돌교통사고가 발생한다. 벤츠를 탄 도엽(김수로 분)과 상길(한재석 분), 말다툼 중이던 부부 상도(류승룡 분)와 팔녀(장영남 분), 우이모(우울증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임)회원 여나(심은경 분)와 회장 정상(김병옥 분), 이토록 어색할 수 없는 부자지간 호만(송영창 분)과 아들 지용(이지용 분)은 동시에 한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Blades of Blood,, 2009)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

박쥐(Thirst, 2009)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피를 원하는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면서 인간적 욕망에까지 눈뜨게 된다.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빠져 쾌락을 갈구하고 태주는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

눈에는 눈, 이에는 이(Eye for an Eye, 2008)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신용금고 현금 수송차량이 강탈된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의 이름을 사칭해 경찰의 눈앞에서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가짜 백반장 일당의 등장에 진짜 백반장(한석규)은 분노한다. 백반장에게 도난 당한 현금다발이 든 소포가 배달된다. […]

전우치(Jeon Woochi, 2008)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The Good, the Bad, and the Weird, 2008)

좋은 놈’ 은 웨스턴에 자주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 (현상금 사냥꾼).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다 사냥한다고 냉철하게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이자 쿨 가이, 좋은 놈이다. ‘나쁜 놈’ 은 롱 코트에 검은 장갑이 특징. 총이면 총, […]

M(2007)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의 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보이는 것처럼 완벽하지만은 않다. 최근 새롭게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는데다 […]

그 놈 목소리(Voice of a Murderer, 2007)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

형사(Duelist, 2005)

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된다. 좌포청의 노련한 안포교와 물불 안 가리는 의욕적인 신참 남순은 파트너를 이뤄 가짜 돈의 출처를 쫓는다. 범인을 잡기 위한 필사의 노력으로 용의자 병판 대감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을 끊임 없이 추적한다. 점점 남순이 찾으려는 대상은 실체를 […]

반칙왕(The Foul King, 2000)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 하루 걸러 지각에 실적도 저조하고 제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락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반칙왕 울트라 타이거마스크의 사진을 보고 흥분한 그는 얼떨결에 장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리고 철없는 […]

북경반점(The Great Chef, 1999)

“짜장면의 진가는 춘장에서 시작된다.”라는 철학을 지닌 북경반점의 한사장. 그의 철학은 인스턴트 조미료나 카라멜은 절대 쓰지 않고 1년8개월동안 발효시킨 전통 춘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의 고집 때문인지 북경반점은 발디딜 틈없이 찾아오는 손님들도 장사진을 이룬다. 그러던 어느날 한사장은 주방장이 오래전부터 자신의 눈을 속여 […]

정사(An Affair, 1998)

건축가 남편, 10살 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39살의 평범한 가정주부 서현(이미숙 분). 그녀는 안온한 가정주부의 평범한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일에 바쁜 동생 지현(김민 분)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의 약혼자인 우인(이정재 분)을 만난다. 처음 본 순간부터 주체할 […]

남자는 괴로워(Affliction of Man, 1995)

오성전자 신제품 개발부. 과장 안성기, 억누르는 구세대와 치고 올라오는 신세대에 끼여 스트레스 받는 ‘샌드위치 세대’. 과장 승진 5년동안 아이디어라고는 한번도 제출해보지 못했다. 술마시고 늘 부르는 18번은 ‘아빠의 청춘’. 신입사원 박상민. 일급 뺀질이 구제불능 마마보이 신입사원. 깐깐한 직장선배 김혜수에게 마음이 있다. […]

첫사랑(First Love, 1993)

기다림과 한없는 설레임, 한통의 편지, 차가운 첫키스, 식은 찻잔과 낙서, 그리고 눈물과 이별…영신은 지방대학의 미대 일학년. 창욱은 영신보다 열살쯤 많은 연출가로 영신이 연극반으로 있는 대학 최빙 연출자이다. 영신의 눈에 비친 창욱의 모습은 지저분하고 담배나 피워대는 골초에 술꾼의 모습뿐이었다. 그러나 사랑은 […]

천국의 계단(Stairway To Heaven, 1991)

소녀 유미는 교회성가대 지휘하는 대학생 명길과 사랑에 빠진다. 그의 입대후 유미는 딸 서영을 낳지만 명길은 월남에 파병되어 실종된다. 고교졸업 후 모델이 된 유미는 배우조련사 마카오 김에게 발탁되어 대스타로 성공하지만, 어느덧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종되는 생활과, 딸 서영을 조카로 속여야 하는 […]

나의 사랑, 나의 신부(My love, My bride, 1990)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한 ‘영민'(박중훈)과 ‘미영'(최진실)은 결혼 첫날 미영의 공연한 두려움으로 영민을 침대 곁에도 못오게 하지만, 남편의 도시락 속에 ‘I love you’를 새겨 넣어가며 달콤한 신혼을 영위해 나간다. 그러나 살아가며 영민은 미영이 옛 직장상사를 만나는 것을 숨겨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