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클래스의 산책(A Journey with Korean Masters, 2011)

<실명> (감독 : 이장호) 시놉시스 : 영화감독 이장호의 동생인 영호는 <어제 내린 비>로 영화에 데뷔 한 후 연기활동을 하다 연출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그러나 시력을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고뇌하던 영호는 아내 승옥의 곁을 떠나 방황을 시작한다. 하지만 […]

고독이 몸부림칠 때(Dance with Solitude, 2004)

경남 남해군 물건리의 반농반어 마을에 사는 호방한 사나이, 배중달(주현 분)의 인생목표는 나이 50을 바라보는 늙디늙은 노총각 동생, 배중범(박영규 분)이 장가 보내는 것과 새로이 시작한 타조농장사업의 번창이다. 이런, 중달의 타조 농장이 눈에 가시인 옆집 사는 조진봉(김무생 분)은 배중달에게 있어 둘도 없는 […]

뚫어야 산다(Dig or Die, 2002)

최고의 도둑 진희(전무송 분)와 집요하게 그를 쫓는 형사 장용(양택조 분). 이들은 숙명적인 적대관계로 한평생을 쫓고 쫓기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지만 결판을 내지 못하고 2대의 손에 승부를 넘기게 된다. 도둑의 아들 우진과(박광현 분)과 형사의 딸 윤아(박예진 분)가 바로 그들. 어린시절 첫사랑이었던 우진과 […]

기막힌 사내들(The Happenings, 1998)

이제 막 감옥에서 출소한 덕배(최종원 분). 그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랜 친구인 달수(양택조 분)를 찾아간다. 두 사람은 한 번도 제대로 된 성공없이 별만 단 삼류 도둑들. 덕배는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딸, 화이(오연수 분)를 찾아가지만 냉담한 눈길만 받게 되고, 딸을 위해서 […]

미끼(The Bait, 1998)

담배연기 가득한 포커판. 다시는 서로를 찾지 않으리라는 다짐으로 매몰차게 흩어졌던 이들이지만 사실 은근히 서로의 행방이 궁금해진다. 사부격인 이마섭은 원래 ‘배운 것은 그거라고’ 여전히 사기사업의 대부로 군림하고 있지만 민규의 인생은 그다지 즐겁지가 못하다. 오로지 그의 애마인 할리 데이비슨을 몰며 오랜지족 흉내를 […]

투캅스 3(Two Cops III, 1998)

매번 뺀질이 강형사를 기죽이던 신세대 터보캅 이형사도 고참이 되어 신참을 맞이한다. 그에게 할당된 신참 역시 그처럼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 하지만 이게 웬일, 당연히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이형사 앞에 떡하니 나타난 신참은 쪽 뻗은 몸매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여자가 아닌가? […]

백수 스토리(A Story of an Unemployed Man, 1997)

대학 졸업한지 3년이 넘도록 취직을 못한 본업 백수인 달호. 집안에선 구박덩어리지만, 애인 지연만은 언제나 용기를 북돋워 준다. 16미리 비디오 영화찍기,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가전제품 배달, 볼링장, 막노동 등등 달호가 덤볐던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며 그때마다 여자만 보면 넘치는 끼로 늘 황당하고도 야한(?) 사고를 […]

투캅스 2(Two Cops 2, 1996)

1편에서 우직하고 정의감에 불타던 강형사는 이제 세상물정에 적당히 물들어 있다. 가정도 갖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강형사에게 어느날 정의를 부르짖는 터미네이터와 비슷한 신참내기 이형사가 파트너로 배정된다. 한때 자신도 그랬지만, 이형사의 대쪽같은 형사정신은 좀 편안히 살려하는 강형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이런 […]

금홍아 금홍아 (My Dear KeumHong, 1995)

1932년 봄 일본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꼽추 천재화가 ‘본웅”은 귀국전시회를 통해 괴짜 시인 “이상”을 만난다 두사람은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어 온갖 기행을 한다. 특히 연애에 관해 이상은 탁월하였으나 반면 본웅은 묘한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약혼녀와 이상과의 불륜을 알아챈 본웅은 이상을 외면하려한다. […]

게임의 법칙(Rules of the Game, 1994)

지방 세차장에서 일하던 용대는 뒷골목의 영웅이 되고 싶어 안달이 난 청년으로 주먹 세계의 대부인 유광천을 찾아 미용사인 애인 태숙과 함께 서울로 상경한다. 그러나 서울행 기차에서 만난 사기꾼 만수에게 전재산을 몽땅 털린 용대는 급한 김에 태숙을 포주에게 넘기고 유광천을 찾아 나선다. […]

마누라 죽이기(Killing Wife, 1994)

한때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그것도 옛말. 달콤한 신혼의 한여름밤처럼 짧게 끝나버렸다. 영화사 사장이라는 직함은 한마디로 대외홍보용인 봉수는 영화 제작의 결정권이나 가정에서의 주도권까지 모조리 장악하고 있는 아내 소영에게 이미 파김치처럼 지쳐버린 상태. 그러나 봉수에게 괴로운 일만 있는 […]

101번째 프로포즈(101st Proposal, 1993)

사랑했던 남자를 가장행복했던 순간에 잃어버린 여자의 첫번째 맞선.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새 꿈을 하나 둘씩 잃어가며 살아온 남자의 백번째 맞선.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지원은 젊고 아름다우며 누가 보기에도 지적이고 매력적인 첼리스트이다. 그러나 영섭은 잘생기지도, 말재주가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특별한 […]

가슴달린 남자(The Man With Breasts, 1993)

사회 초년병인 혜선은 타이핑에서 커피타기, 복사하기, 팩스보내기까지 온갖 잔심부름만 하는 회사의 업무에 한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남자가 되기로 결심, 머리를 자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혜석이라는 이름의 남자로 다시 태어나 일류기업에 당당하게 취직한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 특급 프로젝트까지 따내게 된 혜석은 여직원들의 우상이 […]

그 여자 그 남자(The Woman and The Man, 1993)

그여자 은은 신생아실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 혼자 쓰는 싱글침대와 멋진 공간이 있어 아직 결혼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섹스에 관한한 누구 못지 않은 자유주의자. 조금은 특별한 그녀 옆집에 문제의 그남자 창이 이사온다. 그는 방송국 부고 담당 기자로, 누군가의 죽음을 내거나 구경거리 […]

살어리랏다(I Will Survive, 1993)

만석은 수구문 밖 백정촌에 사는 망나니로 나라의 정변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사람의 목을 친다. 어느날 대가집 하인이 찾아와 자신의 상전의 목을 칼등으로만 쳐 깨끗한 시신을 만들어 달라는 청을 한다. 그날밤 뜻밖에도 양반의 딸 숙영이 돈을 들고 찾아오는데 양반에 대한 원한이 […]

투캅스(Two Cops, 1993)

조형사는 닳고 닳아서 더이상 손 댈 곳도 없는 ‘뺀질이’고참 형사로 김형사와 함께 불법 영업중이던 가라오케에 진을 치고 있다가 시경감찰반의 급습에 적발되고 만다. 눈에 띄게 부를 축적한 김형사는 파면되지만 찌그러진 서민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교묘하게 위장한 조형사는 새로운 파트너 […]

새알 각하(His Excellency Sae Al, 1992)

가상의 도시 새알시는 오랜만의 시장선거로 북적거리게 된다. 여당 신지당에선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야당인 신평당을 월등히 앞서고, 이에 신평당은 컴퓨터까지 도입하여 후보자를 물색한다. 그런 와중에 포대시장에서 건어물상을 하는 나도팔은 같은 고아 출신 조진상의 제의로 고아원에서 헤어진 동생 도희를 찾기 위해 무소속 후보로 […]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

비오는 교외. 야당의 대통령 후보인 ‘박이규'(박근형)와 밀애를 즐기던 앵커우먼 ‘김지원'(김성령)은 차기 대권주자로 부각되던 ‘정용욱’의 테러를 목격하게 되고 간신히 살해의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이 사건은 스캔들을 염려한 ‘박인규’에 의해 침묵으로 일관되고, ‘김지원’은 자책 속에서 계속되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

은마는 오지 않는다(Silver Stallion, 1991)

한국 전쟁 당시 강원도 금산의 어느 마을. 인천상륙작전이 끝나고 이곳에 유엔군이 들어온다. 혼자서 아들을 키우며 살던 언례(김혜숙)라는 여인이 미군에게 강간을 당하고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다. 언례는 더욱더 살아갈 길이 막막해지고 미군 부대를 따라온 양공주들 틈에 끼어 술장사를 시작한다. 어느 날, […]

장군의 아들 2(The Generla’s Son 2, 1991)

일제 식민지시대인 1930년대 말엽에 김두환은 종로거리를 넘보던 하야시와 전면전을 벌여 승리한다. 하야시파의 오른팔인 김동회와 김두환은 송채환이란 여인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 대립을 한다. 채환은 동회와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던 두환은 일본장교와 시비가 붙어 헌병대 취조실로 끌려간다. 채환은 두환을 구하려 헌병대장에게 몸을 바치고 […]

장군의 아들(The General’s Son, 1990)

8세에 어머니를 잃고 각설이 생활을 하던 김두한(박상민)은 타고난 주먹 실력으로 우미관 극장에 취직된다. 당시 우미관을 중심으로 한 종로의 주먹계는 학생 주먹패의 대장 신마적(김형일)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주먹이 없어 전국시대였다. 한편 혼마찌강 일대의 일본인 야쿠자들은 세력을 확장하며 종로를 향해 들어온다. 우미관에서 […]

장미여관(1990)

젊은 회의론자인 시인은 어느 여름날 텅빈 도심에서 권태를 느끼고 자살을 결심한다. 도심에서 떨어진 야산을 찾아간 그는 자신처럼 버려진 여인을 발견한다. 시인은 의식불명의 그녀에게 매혹되어 숲속의 정사를 벌이고 그녀를 아파트로 데려온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에게 빠져든 시인은 그녀를 소재로 성과 성의 자유에 […]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The report of cowwheat, 1989)

시골 소꼽친구인 창수와의 관계로 임신을 하여 서울로 올라와 창수에게 연락하니 창수는 피하려한다. 순이는 하는 수 없이 봉제 공장에 취직한다. 노조의 필요성을 느낀 순이를 회사 간부가 된 창수는 인신매매조직을 통해 제거한다. 윤락가에서 순이는 인신 매매 일당 중 한명을 살해한 죄로 형을 […]

뽕(Mulberry, 1985)

1920년 일제 치하 용담골, 안협(이미숙)의 남편 삼보(이무정)는 역마살이 들었는지 노름판을 돌아다니느라 가사일을 돌보지 않고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이대근)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