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 기방난동사건(2008)

1724년 조선, 끊임없는 당파싸움이 절정을 이루고 어지러운 시국을 틈타 전국 세력들간의 다툼이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최고’들이 조선 평정에 나서니…… 최고 중의 최고! 사건의 주역들이 여기 있다! 그의 이름은 신화가 되었고, 그의 업적은 전설이 되었으나, 역사에 […]

주노명 베이커리(Chu Noh-Myoung Bakery, 1999)

사랑하는 가족과 안락한 보금자리에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빵굽는 남자 주노명. 그러나 어느날 부턴가 그의 아내 한정희가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노명은 사랑하는 아내의 미소를 되찾고자 갖은 노력을 다해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시무룩하던 아내가 활짝 웃고 […]

이재수의 난(The Uprising, 1998)

때는 1901년. 제주도민은 천주교도들의 비인간적인 행패와 탐관오리들의 과징한 세금 징수로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린다. 마침내 그 분노가 극에 달한 민중들은 난을 일으킬 움직임을 보인다. 한편 유생들은 부패한 세금징수관과 결탁한 천주교인들과 프랑스 신부들을 규탄할 목적으로 민회를 소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비천한 신분의 이재수가 […]

박봉곤 가출사건(The Adventures of Mrs Park, 1996)

밥먹을 때마다 사정없이 밥알을 튀기는가 하면, 시도때도 없이 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피해 집을 나온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박봉곤. 가방 두개 달랑 메고 거리로 나선 봉곤의 꿈은 가수. 밤무대라도 좋다. 내 꿈을 펼치자! 한편, 봉곤의 남편 희재의 부탁으로 봉곤을 찾아나선 […]

맨?(Man, 1995)

태어나기 전부터 금발의 여자를 무작정 숭배하는 성충도. 엔젠가는 금발의 메리와 결혼하고 말겠다는 야무진 환상을 키워나가는 그는 여기저기서 도색잡지를 사모으면서 알게된 친구 성성이로 인해 그는 포르노계의 자칭 대부인 배씨를 만나게 되고 결국 메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도색잡지를 팔아모은 돈으로 학교를 다닌다는 […]

너에게 나를 보낸다(To You, From Me, 1994)

‘나’라는 인물은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나 표절시비에 말려 좌절감에 빠진다. 소설가의 꿈이 좌절된 채 도색소설을 쓰고 있는 ‘나'(문성근 분)에게 어느날 세계적인 엉덩이를 갖고 있는 미니스커트 중독증에 걸린 ‘바지 입은 여자(정선경 분)가 “나”와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이유만으로 찾아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녀의 등장으로 […]

세상밖으로(Out to the World, 1994)

살짝 밀었는데 벽을 들이박고 죽은 사람때문에 살인죄라는 낙인이 찍힌 채 만기일 2000년대까지 썩어 지내야하는 성근(문성근 분)과 쫀쫀하다 못해 조잡스런 여성취향의 호모 좀도둑 경영(이경영 분)은 비록 거진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심성을 소유한 죄수들. 어느날, 이들은 이감도중 본의 […]

성공시대(The Age Of Success, 1988)

막강그룹 내의 조미료 회사인 우미사의 신입사원 면접장. 기발한 상술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빈 주먹을 판 김판촉(안성기)은 가장 주목받는 사원이 된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카페 주인 성소비를 유혹하여 빼낸 경쟁사의 정보로 김판촉은 성공하여 이사가 된다. 그러나 경쟁사인 감미사에서 새로 개발한 조미료가 히트를 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