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다이어리(Non-fiction Diary, 2013)

20년 전, 모두가 목격한 살인사건모든 것은 실제상황이다!1994년 추석,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상초유의 지존파 연쇄살인이 잠잠해지기도 전,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다음해인 95년엔 삼풍 백화점이 연달아 붕괴된다. 그리고 20년 후, 죽은 자와의 서늘한 만남을 시작한다!

영건 탐정사무소(Young Gun in the Time, 2012)

셜록과는 차별화된 작은 일 전문 탐정 영건, 어느 날 찾아온 미모의 여인 송현에게서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엄청난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민간조사원협회 자격인증 탐정으로서 합법적인 일만 고집하는 영건은 그녀의 의뢰를 단박에 거절한다. 탐정의 직감으로 강한 끌림을 느낀 영건, 사무소를 박차고 […]

철암계곡의 혈투(Bloody Fight in Iron-Rock Valley, 2011)

어린 시절 일가족이 몰살당한 ‘철기’(이무생)는 당시 우발적으로 그 일당 한 명을 죽여 12년간 수감되었다가 이제 막 출소한 남자다. 오직 가족의 복수를 위해 12년간의 감옥생활을 버티며 완벽하게 복수를 준비한 철기는 가장 먼저 그 악당들을 비호했던 경찰을 제거하고, 진짜 복수의 대상인 3인조 […]

엄마는 창녀다(Mother Is a Whore, 2009)

뒤뚱뒤뚱, 몸이 불편한 사내를 업고 38살의 노총각이자 에이즈 감염자인 상우가 향하는 곳은 ‘전국에서 최고로 싼’ 창녀가 있는 서울 변두리 어디쯤의 한 오두막. 손님을 밀어 넣으며 상우는 엄마를 부른다. 지금 그가 데리고 온 손님을 맞이할, 세상에서 누구보다 상우가 가장 사랑하는 그의 […]

동승(A Little Monk, 2003)

천진난만한 아홉살짜리 애기스님 도념과 외모에 엄청 관심이 많은 사춘기 총각스님 정심, 그리고 때론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고 때론 무지(?) 폭력적인 큰스님이 한솥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살고 있는 산아래 고요한 산사.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피었고, 빠알간 단풍이 졌고, 함박눈이 내렸지만, 어린 도념이 기다리는 사람은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

노승과 아이, 단 둘이 사는 숲속 연못 위의 작은 암자. 개구리 등에 돌멩이를 매달며 노는 봄날의 동자승… 소년으로 자란 어느 여름, 암자에 요양 온 소녀와 사랑에 빠져 산사를 등지고… 십여년 후 살인을 저지르고 가을 산사로 도피해온 남자는 고통에 절규하고… 겨울 […]

흑야법관(Taste Of Killing And Romance, 1994)

홍콩 정부는 법망을 피해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의 처리에 골머리를 앓다가 결국 한 전문업자에게 처리를 의뢰한다. 법관이란 별명을 가진 고수는 그요구에 응하고 범죄자들을 하나씩 처치한다. 한편 증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터지자 동휘반장은 킬러 집단의 소행이라 보고 고수를 의심한다. 임무를 다마치고 홍콩을 […]

중안조(Crime Story, 1993)

홍콩 강력계 경찰 홍은 그의 의형제 4명과 함께 홍콩의 부동산 재벌인 왕일비를 납치한다. 이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 진은 현장에서 동료들이 납치범들에게 당하는 것을 본 후 충격을 받고 직접 사건해결에 나선다. 진은 왕일비의 부인을 감시하다, 범인들이 6천만 달러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

뽕(Mulberry, 1985)

1920년 일제 치하 용담골, 안협(이미숙)의 남편 삼보(이무정)는 역마살이 들었는지 노름판을 돌아다니느라 가사일을 돌보지 않고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이대근)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

장남(The oldest son, 1984)

어느 컴퓨터 회사의 기술개발 실장으로 있는 장남은 현대인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고향이 수몰지구로 선정되어 평범한 촌부로 살던 노부모님이 상경하게 된다. 그러나 시골에서만 살아온 노부모님은 갑작스런 연립주택 생활이 불편하게 되어 널직한 공터에 임시가옥을 지어놓고 사는 막내에게로 옮긴다. 그 공터는 노부모님을 편히 […]

안개마을(Mist Village, 1982)

교육대학을 갓 졸업한 수옥(정윤희)은 산골 마을의 조그만 초등학교로 부임해 온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한 일족들만 모여 사는 이 마을 어귀에서 수옥은 깨철(안성기)을 만나고, 남루한 옷차림에 거지 같은 몰골임에도 날카로운 눈빛을 한 그를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녀는 이 마을의 유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