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 무문관(The Gateless Gate, 2016)

선가(禪家)에서는 불심(佛心)으로 근본을 삼고 무문(無門)으로 법문을 삼는다. 그렇다면 이 문이 없는 문은 과연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한 깨달음을 얻으려 각지에서 모인 수행승들이 오대산 무문화상을 찾아가 예로부터 해탈의 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무문을 통과하기 위해 화상의 가르침과 숨막히도록 치열한 방행(放行)과 수행을 통하여 […]

데드 엔드(Dead And, 2013)

정PD는 다큐멘터리로 방송대상을 받았지만 조작방송임이 드러나 지방국으로 좌천된다. 그는 홍국장의 소개로 전직 심마니였던 산삼 중개인 박사장을 소개받는다. 박사장은 이들에게 백 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산삼을 소재로 촬영할 것을 제안한다.  소위 말하는 ‘대박’을 예감한 정PD는 산 속 마을 미치리의 심마니 순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