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Hwa eom gyeong, 1993)

갓난아기 때 길가에 버려진 선재는 전과자 문수에게 발견되어 정성스럽게 키워진다. 선재를 주운 후 개심하여 넝마주의로 살아가던 문수가 사고로 죽자 선재는 아버지를 화장할 때 만난 소녀 이련의 같이 살자는 권유를 물리치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아 길을 떠난다. 이후 선재는 끝없는 여로속에서 […]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1990)

주부 임정희가 밤 늦은 귀가길에 두 청년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여자는 방어 본능으로 저항하다 한 청년의 혀를 깨물어 버린다. 여자는 도리어 그 청년에게 고소를 당하고, 급기야는 구속된다. 재판 과정에서 여자에게 퍼부어지는 검찰, 재판부, 상대편 변호사의 성적, 인격적 모욕과 독설은 점점 여자를 […]

신사동 제비(Gigolo in Sinsa Dong, 1989)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암울한 그림자. 강간당한 아내의 처절한 복수극. 제비들에게 농락당한 아내를 찾기 위해 제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사내. 제비도사에게 혹독한 수련을 통해 본격 제비가 되어 하산한다. 허나 이 모든 것이 제비보스가 짠 시나리오였다.

사노(Private slave, 1987)

노비인 들판은 주인 양반의 허락 아래 같은 처지의 하녀 오월과 혼인을 전제로 시귄다. 그러나 주인 마님의 변태적인 질투에 오월이가 순결을 잃게 되고, 그로인해 들판의 분노는 복수심을 낳는다. 어느날 들판은 노비에서의 해방과 오월과의 혼인을 약속받고, 범죄를 저지른 주인댁 사위를 대신하여 삼년 […]

인간시장 2-불타는 욕망(1985)

장총찬은 희망 보육원으로 거처를 옮겨 고아들을 돌보며 살던중, 꼬마 희철이 엄마인 연미를 찾다 죽자 연미를 찾아나선 총찬은 연미가 사기에 걸려 접대부 노릇을 하고 있음을 알고 사기꾼을 찾아 복수를 하고 돈을 찾아준다. 또 가출한 덕수를 찾아 새사람이 되게하고 애인인 다혜와 스키장에 […]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3)

양가의 규수이나 집안이 가난한 길례(원미경)는 세도가인 김진사댁의 망자와 혼례하여 청상과부 노릇을 하는데, 한생에게 겁간을 당하고 그것이 발각되나 시아버지의 관용으로 접포 표식을 달고 도망하게 된다. 길례는 채진사댁 머슴 윤보(신일룡)를 처음 만나 종이 된다.   이후 윤보는 자신의 가문이 복권된 것을 알고 […]

인간시장-작은악마 스물두살의 자서전(1983)

장총찬(진유영 분)은 대학 생활 중도에서 휴학을 하고 고시 공부에 열중한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으로 가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보고 싶어 병이 난 것을 알고 어머니에게 강한 연민을 느끼고 돌아온다. 고향에서 소꼽 친구인 다혜(원미경 분)를 만나 같이 올라오게 되어 여간 즐겁지가 […]

친구여 조용히 가다오(My dear friend, please leave here silently, 1981)

어느날 저녁 포장마차를 승용차가 덮쳐서 3명이 숨진다. 사망자인 민정은은 박형민 형사의 애인이었다. 그녀의 죽음으로 박형민은 교통사고에 대한 의문점을 집요하게 조사하는데,수사과정에서 사망자 들과 얽힌 사건이 알려지나 범인은 뜻밖의 일로 체포된다. 범인은 모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박형민에게 추궁당했던 손병칠이었다. 손병칠은 박형사에게 원한을 품고 사건을 […]

너는 내 운명(You,re my fortune, 1979)

절망과 번민속에서 가난한 여인인 신자와 민호는 장래를 굳게 약속하고 신자는 둘이의 행복한 스윗트홈을 위해 민호를 의과대학에 보낸다. 민호는 신자의 정성속에 인턴이 되고 주위의 중매장이들의 유혹에 빠진다. 상류사회의 송희와 약혼을 한다. 무리한 노동끝에 자리에 눕게된 신자는 친구로부터 민호의 약혼소식을 듣고 충격을 […]

제3한강교(1979)

공사판에서 일하는 유진은 식당에서 일하는 미숙이와 서로 좋아한다. 유진이 절도죄로 6개월의 교도소 생활을 하는 도중 미숙은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미숙을 찾아 헤메던 유진은 미숙의 친구 은영으로 부터 미숙의 거처를 알게된다. 술집아가씨가 되어 있는 미숙을 만나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미숙은 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