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탄비(Let The Bullets Fly, 2010)

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돈을 주고 마을의 현장 자리를 산 마방덕(갈우)이 부인(유가령)을 데리고 호위병들과 함께 부임지로 향하던 중 장곰보(강문)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적떼의 습격을 받아 호위병들은 모두 즉사하고 마방덕과 부인 둘만이 목숨을 건지게된다. 마방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본인은 마방덕의 비서인 탕비서라고 거짓말을 […]

상하이의 꽃(Flowers of Shanghai, 1998)

1894년에 쓰여진 한지윤의 동명소설을 허우 샤오시엔의 오랜 파트너 추 티엔원이 시나리오로 옮겼다. 청나라 말기인 19세기 말 샹하이에는 여기저기 남성지식인들만을 위한 고급유곽이 있었다. 그들은 이곳에서 자기들만의 의식, 전통, 언어를 만들어내는 등 자족적인 사회를 이루며 매춘, 아편, 마작, 휴식을 즐겼다. 이 고급유곽은‘꽃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