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밭 나그네(A wanderer of mulberry field, 1991)

을씨년스러운 여름날 오후. 뽕밭 한가운데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서림은 태어난다. 그후 어머닌 도망치고 땡초 지산 스님의 도움으로 청학 마을 훈장댁에 양자로 입양되어 청년으로 성장한다.   어느날, 태풍으로 인하여 계곡에 추락, 실신한 등반객 나영을 발견하여 목숨을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두 […]

애마부인 4(Madam Aema 4, 1990)

애마(주리혜 분)는 일본인 재벌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현우(이동준 분)를 기다리며 학문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귀국한 현우는 따라온 하나꼬의 그에 대한 집착과 애마에게 접근하는 동엽과 현석, 그리고 딸 유진의 존재로 애마는 방황한다. 현우와 하나꼬의 관계를 안 애마는 잠정 별거를 선언한다. 친구 에리카의 위로도 […]

우담바라(Woo-dam-ba-ra, 1989)

현지(윤지효)는 오교수의 주선으로 누드 모델을 하며 학비를 버는 동하(이영하)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동하의 누나 동미는 동생의 학비를 위해 안마와 지압을 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현지와 동하는 동미가 현지의 아버지에게 강간당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동하는 삶의 고통과 누나에 대한 수치심으로 현지를 피하고 […]

쫄병 수첩(Journal Of A Soldier, 1989)

사회에서 대학생이던 홍주공, 자동차 정비공이었던 박말수, 건달이었던 권총찬, 나이트클럽 주방장이었던 연진국,한량끼 많으나 인자한 오칠팔 그리고 서류 잘못으로 군대에 오게 됐다는 난장이 박거인등, 모두가 군대라는 또 다른 극한 상황속에서도 좀더 다양하고 인간답게 살아보려고 스스로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본다. 계속되는 비상점호, 사격훈련, 보초경계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