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2013)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

돈 크라이 마미(Don’t Cry, Mommy, 2012)

내 눈에 눈물… 그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야 한다!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

유오성의 7인의 암살단(Seven Assassins, 2012)

불의에 맞서 싸우는 사활을 건 승부!부패한 봉건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한다!혼돈과 광풍 속, 중국의 미래를 짊어진 철운은 황금을 싣고 무기를 구매하러 가던 중 친왕이 보낸 마적단에게 습격 당해 금을 빼앗기고 잡혀가지만 호송 도중 조정 관리인 탁 지부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황금협이란 마을로 […]

챔프(Champ, 2011)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 […]

반가운 살인자(2010)

연쇄살인범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동네에서 갓 형사가 된 정민(김동욱). 정민은 매일 반장에게 찍혀 사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연쇄살인이 일어난 후,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집값 폭락 물어내라, 범인 잡아내라며 연일 경찰서 앞에서 시위 중이고, 그 선두에 부녀회 […]

각설탕(Lump Of Sugar, 2006)

제주도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말을 좋아하고 말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다. 특히,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해 둘은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한다. 자신 또한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

도마 안중근(Doma Ahn Joong Keun, 2004)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하얼빈 역에 여섯발의 총성과 ‘코리아 우라’라는 러시아어 만세소리의 외침이 들린다. 독립투사 안중근이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쏜 것. 만세 후 체포되어 일본 검찰관에게 취조를 받는 중에 이토의 죽음을 알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 그는 이토의 얼굴을 모르는채 […]

챔피언(Champion, 2002)

1982년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빛을 등지고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다. 너무도 강렬한 그의 눈빛에 주위의 어둠마저 녹아버릴 것 같다. 멀리서 들려오는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운명은 그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타오르는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오렌지 빛 바다를 보며 자란 […]

친구(Friend, 2001)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 밀수업자를 부모님으로 둔 귀여운 감초 중호, 화목한 가정에서 티없이 자란 상택. 넷은 어딜 가든 함께 했다. 훔친 플레이보이지를 보며 함께 낄낄거렸고, 이소룡의 브로마이드를 보며 경쟁하듯 흉내냈고,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중 누가 […]

간첩 리철진(The Spy, 1999)

북한의 식량난 해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남파된 대남 공작요원 리철진은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고정간첩 오선생과의 첫 접선을 위해 서울로 향하던 그는 우연히 그러나 남한사람들과 다름없이 행동하고자 택시합승을 하지만 4인조 택시강도단에게 가지고온 가방을 통째로 털리고 빈털털이가 되어 낯선 남한 땅에서 […]

주유소 습격사건(Attack the Gas Station!, 1999)

자칭 야구천재 노마크. 음악이 없다면 죽음을 달라는 딴따라. 누드그리기에 인생을 건 뻬인트.무식해서 든든한 무대포. 이들이 야심한 시각에 컵라면을 먹다말고 주유소를 습격했다. 이유없다! 그냥 주유소가 거기 있어서. 돈독 오른 주유소 사장 눈칫밥에 잔머리가 반찬인 주유원 건빵 고지식한 샌님예쁘고 깜찍해서 남자들의 넋을 […]

아름다운 시절(Spring in My Hometown, 1998)

미군 장교와 사귀는 큰딸 영숙의 주선으로 성민 아버지 최씨(안성기)는 미군부대에 취직을 하며, 재산을 모으기 시작한다. 반면 성민네 집에 세들어 사는 창희의 어머니 안성댁은 2년째 소식없는 남편을 기다리며 힘겹게 살림을 꾸려간다. 최씨의 도움으로 미군 속옷 빨래일을 알선받게 된 안성댁. 하지만 그녀는 […]

토요일 오후 2시(Saturday, 2:00 PM, 1998)

세련된 미모를 지닌 20대 후반의 여성 두연(이승연)이 한낮의 미술관에 들어선다. 그녀의 목적은 그림감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지갑을 터는 것. 대도시 서울에서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영화와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두연은 어느 날 오렌지색 타이를 매고 영어 발음을 굴리는 잘 생긴 남자 윤태(김민종)를 […]

비트(Beat, 1997)

전학 온 민이는 교무실에서 환규를 만난다. 환규는 전학 온 애숭이가 건방지다며 혼을 내주려다 도리어 얻어터지고, 곧 민이와 환규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된다. 환규의 손에 끌려 노예팅에 나간 민은 로미에게 인도되고 로미는 민에게 삐삐를 선사하며 자기가 호출하면 달려와야 한다고 말한다. […]

쁘아종(Poison, 1997)

10살때 극장에서 팝콘과 함께 엄마에게 버림받은 서린, 매력적인 몸을 미끼로 남자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전문 소매치기로서 세피에 찌들릴대로 찌들린 밑바닥 인생이다. 그녀는 타락한 자신의 몸에 베인 썩은 냄새를 지우기라도 하듯이 늘 습관처럼 독한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순수한 육체와 영혼을 […]

그들만의 세상(Kill the Love, 1996)

나이트 클럽의 댄서로 살아가는 춘향은 손님으로 온 러브를 보고 첫눈에 ‘기다리던 사랑’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도피 유학을 떠났다가 코리안 갱 조직에 연관되어 누군가를 죽인 후 이번에는 한국으로 도피해온 러브 춘향은 그를 따라가 밤을 보낸 후 아예 짐을 싸들고 러브의 방으로 들어간다. […]

닥터 봉(Doctor Bong, 1995)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국민학교 1학년 짜리 아들 훈과 살면서 애인이 다섯손가락을 넘나드는 바람둥이 치과 의사 봉준수. 그가 사는 빌라 아래층에 고집 세고 콧대 센 노처녀 가요작사가 여진이 이사오게 되면서 이들의 만남은 시작된다. 운전이 서툰 여진의 고물차를 준수의 차가 흠집을 내면서 […]

맨?(Man, 1995)

태어나기 전부터 금발의 여자를 무작정 숭배하는 성충도. 엔젠가는 금발의 메리와 결혼하고 말겠다는 야무진 환상을 키워나가는 그는 여기저기서 도색잡지를 사모으면서 알게된 친구 성성이로 인해 그는 포르노계의 자칭 대부인 배씨를 만나게 되고 결국 메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도색잡지를 팔아모은 돈으로 학교를 다닌다는 […]

테러리스트(The Terrorist, 1995)

공무집행 중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총을 쏜 것이 과잉방어로 인정되어 실형을 선고 받은 수현. 분노한 그는 범죄조직의 심장부를 향해 응징의 주먹을 날리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싸늘한 친구의 시신과 그의 연쇄 테러 행각을 향해 죄어오는, 형을 정점으로 한 수사망.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 1994)

27세의 미혼 여성 강민주(최진실 분). 그녀는 여성 문제 상담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데 남성 폭력에 시달리는 많은 여성들을 접하면서 남성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 강민주를 주인처럼 따르는 황남기(유오성 분). 그는 뒷골목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지만 강민주의 말이라면 무엇이라도 따른다. 강민주는 성폭력에 대한 복수 대상자를 […]

첫사랑(First Love, 1993)

기다림과 한없는 설레임, 한통의 편지, 차가운 첫키스, 식은 찻잔과 낙서, 그리고 눈물과 이별…영신은 지방대학의 미대 일학년. 창욱은 영신보다 열살쯤 많은 연출가로 영신이 연극반으로 있는 대학 최빙 연출자이다. 영신의 눈에 비친 창욱의 모습은 지저분하고 담배나 피워대는 골초에 술꾼의 모습뿐이었다. 그러나 사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