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Princess Aurora, 2005)

연이은 살인사건, 시신 곁에 어김없이 붙어있는 오로라공주 스티커, 사건을 담당한 오형사는 현장 CC-TV를 통해 “날 찾아봐…”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정순정이 범인임을 직감하지만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리며 각기 다른 수법으로 잔혹한 살인을 집행하는 순정, 돌연 살인장소를 공개하며 […]

자귀모(Ghost in Love, 1999)

증권 브로커인 나한수(차승원)와 사귀고 있던 진채별(김희선)은 여자 문제로 한수와 심하게 다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영업귀신들의 떠밀림으로 그녀는 엉겁결에 죽게 된다. 자살한 귀신들의 모임 ‘자귀모’에 가입하고도 그녀는 한수를 잊지 못해 그의 주변을 떠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가 회사 사장 딸과 […]

키스할까요(First Kiss, 1998)

연예주간지 기자로 일하는 송연화의 나이는 스물일곱. 애인에게 몇번씩이나 키스를 당할뻔 하지만 까닭없이 거부해오다 애인에게 절교선언을 받는다. 갑작스런 실연의 후유증으로 일상의 리듬을 잃어버리는 연화앞에 어느날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한경현이 사진기자로 오게 되고 경현은 사사건건 연화의 일에 참견하며 관심을 갖는다. 어느날 편집장의 […]

투맨(Two Man, 1996)

k(최재성)는 동생 태식에게 오해의 끝을 풀지 못하고 그리움만을 간직한 채 목적없는 킬러로서의삶을 살아간다. 태식(허준호)은 형을 증오하며 애인 혜진(김하연)과 함께 뒷골목 건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형편이다. 육손파의 똘마니인 그는 조직에게 인정받는 길만이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길이라는 신앙같은 믿음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