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까지만 살고싶어요…!(1991)

심야 라디오방송 DJ를 맡은 현준은 퇴근길에 자기를 찾아온 철수에게 민초희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된다. 민초희는 골수암에 걸린 18세 소녀로서 그녀의 슬픔과 절망을 심야 음악프로에 편지로 실어 보내면서 자신의 편지가 방송되기를 고대한다. 이런 그녀를 안스럽게 느끼던 철수가 현준을 찾아가 초희의 편지를 […]

어머니(1976)

나이 스물셋의 홍영애는 만신창이나 다름없는 상이군인인 박경수에게 시집간다. 그녀는 전처의 오남매까지도 맡아 헌신과 사랑으로 이 가정을 일으킨다. 그녀의 그런 정열은 마을까지도 차차 변모 시킨다. 둑을 쌓아 호숫물을 끌어들여 전천후 사업에 성공하여 거기에서 마을사람들은 단합하면 된다는 자신을 얻어 전기를 개설하기로 결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