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엔 이유가 없다(No Need to Justify Yearning, 1994)

미 최고의 첨단공학연구소인 알곤연구소의 주임연구원 박찬우는 대학후배 정희의 추천으로 H그룹의 첨단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초빙된다. 찬우는 귀국하던 날 마중나온 윤수진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마음에 간직한다. 어느날 홍보부에서 일하는 수진의 컴퓨터에 정체불명의 영상과 암호문이 날아들고 수진은 누군가에 […]

비는 사랑을 타고(Singing in the rain, 1994)

부유한 가정의 3대 독자 범수는 사랑 하나 만을 믿고 영미와 결혼한다. 그러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야무진 성격을 지닌 영미와는 모든 것이 맞지 않다. 하나부터 열까지 티격태격하는 동안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자리를 […]

코리안 커넥션(Korean Connection, 1990)

어느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포장 마차 부부를 치어 죽이고 뺑소니를 친 사고가 일어난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황동수 형사는 살인 사건의 차원에서 젊은 오형사와 합동 작전을 벌인다. 황동수와 한팀인 오형사는 황동수의 끈질긴 집념에 감동되어 뺑소니 차량을 혼자 추적하다가 그 차가 바로 히로뽕 […]

추억의 이름으로(1989)

재이는 해외 유학을 위해 얼굴도 못 본 상대와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는 미국에 가 있는 재벌 그룹 손회장의 아들 강국. 이 결혼을 적극 주선하던 태호는 재이의 송별 파티장에서 평소 좋아하던 그녀를 범한다. 미국에 가서 강국을 만난 재이는 그가 성불구자임을 알고 그제서야 […]

짧은 포옹 긴 이별(Short Embrace, Long Goodbye, 1983)

효정은 오토바이로 시골길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한다. 효정은 병원에 있는 동안 오랜 병을 앓고 있는 선아를 알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효정과 성아는 모두 대학생이 된다. 그러나 선아는 병이 깊어져 요양을 가게 된다. 그 사이 효정은 대학 산악부에서 […]

바다로 간 목마(Wooden Horse Goes to Sea, 1980)

여대생 주희는 11년 연상의 농아학교 교사 이민우를 사랑한다. 민우는 결혼승락을 받으러 주희의 집에 갔으나 거절당하고 남해안으로 전근하게 된다. 주희와 민우는 아픈 이별을 하지만, 어느날 주희가 민우의 병간호를 위해 K시에 가서 재회의 기쁨을 맛본다. 집을 나간 주희에 대해 아버지는 격분을 이기지 […]

5인의 해병(Five Marines, 1961)

어느 날, 하영규 이병과 잠복근무를 나간 종국은 적의 갑작스런 기습을 받는다. 잠깐 동안의 교전 상황 속에서 영규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종국을 살리고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의 죽음으로 종국은 그동안 이기적이고 냉소적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된다. 영규를 아꼈던 분대장은 그가 죽자 […]

나비 부인(Madam butterfly, 1959)

주인공은 은행의 과장이다. 과중한 은행업무에 시달리는 탓이기도 하지만 본래 자기본위인 그는 가 과 처에 대하여 늘 무관심했다. 그래서 그의 처는 무료한 시간을 메꾸기 위하여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녀와 스케이트 코치 사이에는 야릇한 연정의 감정이 움트기 시작한다. 드디어 연정에 불이 붙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