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2009)

역도 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고 믿는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지봉. 그런 그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받았다. 통자 허리, 짧고 굵은 목, 타고난 역도체격 영자,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 현정,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특기점수가 필요한 수옥, 엄마를 위해 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