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2013)

‘그녀`가 죽었습니다.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상식이 깨진 연예계, 더 나아가 부조리한 사회에 모두가 분노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 진실을 추적하려 합니다.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

터치(Touch, 2012)

전 국가대표 사격선수였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고 중학교 사격코치를 하고 있는 남편 동식, 간병인 일을 하며 병원 몰래 돈을 받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환자들을 무연고자로 속여 요양원에 입원시키는 아내 수원과 딸 주미에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술을 끊고 […]

핑크(Pink, 2011)

비 오는 이른 아침, 항구 언저리에 자리잡은 선술집 ‘핑크’를 찾아 온 수진은 주인 옥련을 만나 같이 일하기로 한다. 옥련과 그녀의 아들 상국이 10년 넘게 살아온 ‘핑크’는 그들뿐 아니라 동네 사람 모두의 안식처다. 하지만 동네 철거 위기로 옥련은 반대 시위에 참석하느라 […]

빈 집(3-Iron, 2004)

태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집집을 돌며 열쇠구멍에 전단지를 붙인다. 그리고 오랫동안 전단지가 떨어져 나가지 않은 집을 열고 들어가 얼마간을 살고 나온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던 태석은 어느 한 빈 집에서 멍 투성이의 한 여자를 만난다. 남편의 집착과 소유욕 때문에 피폐해지고 망가진 채로 […]

미워도 다시한번 2002(Forgive Me Once Again Despite Hatred 2002, 2002)

잡지사 기자 겸 결혼식, 은혼식 등 사진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정(이 승연 분)과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던 지환 (이 경영 분)은 부산의 호텔 엘리베이터를 우연히 같이 타게 되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된다. 엘리베이터를 급하게 내리던 수정이 넘어지게 되고, 그녀를 도와주던 지환은 뜻밖의 웃는 […]

토요일 오후 2시(Saturday, 2:00 PM, 1998)

세련된 미모를 지닌 20대 후반의 여성 두연(이승연)이 한낮의 미술관에 들어선다. 그녀의 목적은 그림감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지갑을 터는 것. 대도시 서울에서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영화와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두연은 어느 날 오렌지색 타이를 매고 영어 발음을 굴리는 잘 생긴 남자 윤태(김민종)를 […]

체인지(Change, 1996)

바닥을 헤매는 성적에 맞는 데는 이력이 난 말썽꾸러기 강대호, 새침떼기에 모범생인 고은비. 이 둘은 폭우가 치는 날 정체불명의 번개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이때 둘의 몸이 바뀌는 엄청난 일이 발생해 버린다.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둘은 각자의 집에서 쫓겨나고 바뀐 몸대로 […]

피아노맨(Piano Man, 1996)

범인과의 심리전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서초 경찰서 형사2부 송미란 형사 앞으로 자그마한 소포 하나가 배달된다. 그 속에는 피가 홍건한 심장과 함께 PM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뮤직 박스가 들어 있다. 미란은 PM이 피아노 맨이라고 단정, 경험이 많은 양세형 형사와 함께 본격적인 […]

모래시계(1995)

대한민국의 격동기였던 80년대를 배경으로 태수, 우석, 혜린이라는 3명의 젊은이를 통해 그 시대의 삶을 들여다봤던 드라마. 1995년 SBS에서 24부작 수목 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방영 당시 ‘귀가 시계’로 불릴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 드라마에 등장했던 ‘정동진역’은 드라마 방영 이후 방문자들이 급증해 관광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