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없다(City of the Rising Sun, 1998)

도철은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한물 간 권투선수, 홍기는 하는 일 없이 남 등쳐먹고 사는 건달이다. 스물다섯, 동갑내기인 이들이 만났다. 낮이면 화려한 압구정동을 걸으며 꿈을 키우지만 밤이면 뒷골목 월세방에서 낮에 못다 이룬 꿈을 꾸는 젊은 청춘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의 허황된 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