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선샤인(LaLa Sunshine, 2008)

과거의 고통과 한 남자에 대한 복수심에 갇혀버린 시나리오 작가 김수진. 어느 날, 그녀는 정당방위로 강간범을 죽인 ‘미술관 살인사건’에 대한 기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 만약 정당방위로 결론이 난 이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면…사건에 대한 상상으로 시나리오 ‘라라 선샤인’을 쓰기 시작하는 김수진. […]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Untold Scandal, 2003)

겉으로는 세도가의 정부인으로 살아가며 남자들을 유혹하는 이중 생활을 영위하는 조씨 부인(이미숙 분). 한편, 과거에 급제했으나 관직을 마다한 채, 뭇 여인에 탐닉하고 시/서/화를 즐기는 이단아 조원(배용준 분). 말 못 할 첫 사랑의 상대이자 사촌 지간인 둘은 은밀한 사랑 게임의 동업자다. 어느 […]

세이 예스(Say Yes, 2001)

결혼 1년째 접어드는 신혼부부인 윤희와 정현. 번역 아르바이트에 몰두하던 윤희앞에 정현이 느닷없이 중고차 한대를 몰고 나타난다. 작가지망생이었던 정현의 원고가 드디어 출판사에 팔린 것이다. 정현은 평소 윤희의 소원이었던 ‘겨울바다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그렇게 그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결혼기념 여행을 떠난다. 오랜만에 […]

아나키스트(Anarchists, 2000)

1924년 상해, 경신 대학살로 가족을 잃은 상구는 상하이 공개 처형장에서 단원들과 처음으로 만나 함께 생활하게 된다. 세련되고 단정한 차림을 유지하며 거사 전에는 사진찍기를 즐기고, 거사 후에는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파티에 참석하는 그들… 선배들을 따라 처음으로 가르시아 홀에 간 상구. 손님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