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2019)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

찌라시 – 위험한 소문(2014)

“이딴 거 뿌린 놈 누구야?”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

서울연애(Romance in Seoul, 2013)

여기가 좋아진 건 그 쪽 때문이에요우리는 아슬아슬한 친구와 연인의 사이에서 <영시>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영원할 것 같던 <서울생활>에서 갑작스레 돌아서기도 하고, <상냥한 쪽으로> 향하던 마음이 어느 순간 사소한 일로 토라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봄날의 <춘곤증>처럼 다소 위험스런 […]

주리(Jury, 2012)

영화가 끝나고 다섯 명이 모였다.영화제 심사를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 자리.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감독, 마음 보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

로맨스 조(Romance Joe, 2011)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감독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이감독. 이감독은 새로운 시나리오 집필을 위해 프로듀서에게 떠밀리듯 허름한 시골 여관에 머무르게 되고, 심심풀이로 부른 다방 레지에게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 조’의 러브스토리를 듣게 된다. 인기 여배우 우주현이 자살하던 날. 세상이 온갖 이야기를 […]

친구사이?(Just Friends?, 2009)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

나는 행복합니다(I Am Happy, 2008)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명을 얻은 환자 조만수. 치매에 걸린 엄마와 자살한 형이 남겨준 도박 빚. 이 모든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정신병동에서의 하루하루가 그에겐 꿈같은 나날들이다. 자신이 서명만 하면 전세계 은행에서 통용되는 화폐가치를 지닌다고 믿는 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