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M(48M, 2012)

살아야 했다…살기 위해 죽어도 건너야 했다.북한과 중국의 거리가 48미터 밖에 안 되는 압록강지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목숨을 걸고 이를 넘는 이들이 있다. 어릴 적 경계선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자매. 눈 앞에서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군인. 사랑하는 사람과 지독한 […]

HAAN 한길수(2005)

1. 1941…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전 세계로 확대되어 가던 1941년, 일본은 대동아 건설의 야욕을 키우며 태평양 패권을 넘본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일본의 군수물자 해상보급로를 차단하게 되고 두 나라 사이에는 전운이 감돈다. 일본은 미국을 선재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그 첫 […]

까불지마(Shit Up!, 2004)

벽돌(최불암 분)과 개떡(오지명 분)… 그들은 한 때 잘나가던 동방파의 서열 2,3위를 다투는 사이, 삼복(노주현 분)은 그들의 직속 후배로 3인방의 조직력은 일대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 그러나 벽돌과 개떡은 동팔의 개략에 휘말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형을 언도 받게 되고, 삼복은 꾀를 써 […]

꽃섬(Flower Island, 2001)

힙합복장, 주홍빛 머리, 빼곡한 피어싱, 겉모습은 반항기 가득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눈 빛이 슬퍼 보이는 십대 소녀 혜나(김혜나役)에게 도시는 숨막히는 곳이다. 온통 땀에 젖은 혜나에게 녹색날개가 어른거린다. 무작정, 시외버스터미널에 간 혜나는 우연히 30대중반의 여자 옥남과 단둘이 남해행 막차에 오른다. ‘뭐, 인생이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