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 2019)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

생일(Birthday, 2018)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 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과 ‘순남’의 가족. 어김없이 올해도 아들의 생일이 돌아오고,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수호가 없는 수호의 생일. 가족과 친구들은 함께 모여 서로가 간직했던 특별한 […]

협녀, 칼의 기억(Memories of the Sword, 2014)

뜻이 다른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집으로 가는 길(2013)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30대 한국인 주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대한민국이 외면한 안타까운 사건이 공개된다!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

카운트다운(2011)

5년 전 아들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태건호는 아들이 죽던 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감정을 잊어버린 채 회수율 100%의 냉혹한 채권추심원으로 살아가던 그는 남의 빚을 받아내며 모은 돈으로 마침내 자신의 사채 빚을 모두 상환하게 되지만, 뜻밖에도 같은 날 […]

하녀(The Housemaid, 2010)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분)’,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

멋진 하루(My Dear Enemy, 2008)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전도연 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

밀양(Secret Sunshine, 2007)

밀양 입구의 국도.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을 향해 가던 신애의 고장난 차가 카센터의 종찬을 불렀다. 렉카차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그러나 아직 그들은 모른다…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열었다. 이제 통장엔 아주 작은 돈이 남았을 뿐이지만, 그녀는 이웃들에게 ‘좋은 […]

너는 내 운명(You,re My Sunshine!, 2005)

통장 5개, 젖소 한 마리로 목장 경영을 꿈꾸는 노총각 석중. 사랑하는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겠다는 숫총각 석중 앞에 눈처럼 투명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동네 순정다방 레지 은하. 한눈에 은하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석중은 그녀에게 촌스러운 구애를 시작하고, 겉으로 새침한 은하는 그런 […]

인어공주(My Mother The Mermaid, 2004)

우체국에서 일하는 나영(전도연)은 창피할 정도로 억척스러운 엄마와 너무 착해서 답답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겹기만 하다. 얼마 후 떠날 해외여행 준비만이 나영의 유일한 즐거움. 하지만 어느 날 아빠는 예고도 없이 집을 나가고, 엄마는 그런 아빠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다. 할 수 없이 그토록 […]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Untold Scandal, 2003)

겉으로는 세도가의 정부인으로 살아가며 남자들을 유혹하는 이중 생활을 영위하는 조씨 부인(이미숙 분). 한편, 과거에 급제했으나 관직을 마다한 채, 뭇 여인에 탐닉하고 시/서/화를 즐기는 이단아 조원(배용준 분). 말 못 할 첫 사랑의 상대이자 사촌 지간인 둘은 은밀한 사랑 게임의 동업자다. 어느 […]

피도 눈물도 없이(No Blood No Tears, 2002)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 ‘가죽잠바’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드링크제로 풀고, 담배 한가치에 한 숨을 돌리지만 유일한 희망인 어린 딸과의 해후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 그러나 세상은 그녀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아직도 빚을 무기로 그녀를 쫓는 […]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I Wish I Had A Wife, 2000)

김봉수. 아파트 단지내의 조그만 은행에서 일하는 입사 3년차 대리.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3년간, 아니 학교 다닐 때까지 합하면 23년동안 지각 한 번 하지 않은 그가 어느날 무단 결근을 감행한다. 이유는 단 하나, 갑자기 멈춰 버린 출근길 지하철 안, 모두들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

해피엔드(Happy End, 1999)

전직 은행원 서민기(최민식)는 헌 책방에서 연애소설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듯하지만 실직한 처지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 젖먹이 아이를 돌보며 시장도 봐오고 재활용 쓰레기도 분류하면서 가사를 대신한다. 서민기의 무기력함에 대한 아내 최보라(전도연)의 의연함은 오래 가지 못하고 서민기도 구직에 조바심을 가지면서 두 […]

내 마음의 풍금(The Harmonium In My Memory, 1998)

강원도 산 속 마을 산리의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 열 일곱,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에 이르는 문 앞에 선 그녀의 삶에 어느날 한 남자가 나타난다. 사범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으로 산리의 초등학교에 부임한 스물 한 살 총각 선생님 수하. 그가 길 위에서 홍연을 […]

약속(A Promise, 1998)

공상두(박신양)와 채희주(전도연). 조직의 보스와 여의사의 만남.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에서의 첫만남 이후 안타깝고 위태로운 사랑을 한다. 조금씩 서로의 세계를 무너뜨리며 가까워지던 두 사람. 하지만 반대파에 채희주의 노출을 염려한 공상두는 먼저 이별을 선언하고, 유일한 가족인 […]

접속(The Contact, 1997)

옛사랑 영혜를 잊지 못하는 라디오 방송국 PD 동현은 어느 날, 영혜로부터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음반을 전달받는다. 한편, CATV 홈쇼핑 채널 쇼핑 가이드 수현은 드라이브를 하다가 자동차 사고를 목격함과 동시에 그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매료되어 통신을 통해 그 음악을 신청한다. 수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