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 이댁은(Mr.Lee vs Mr.Lee, 2006)

악극단 딴따라 인생 40년, 집안 대소사는 커녕 자식도 등지고 살아온 아버지 이.대.근! 2남1녀 자식들의 공통된 한마디_‘아버지가 나한테 해 준 게 뭐 있어?’ 파란만장 구구절절한 사연들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연락 끊고 산 지 3년, 어머니의 제삿날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이대근 […]

대한민국 헌법 제1조(The First Amendment of Korea, 2003)

여당과 야당의 막상막하 힘겨루기!!!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여당총재의 음모로 보내어진 킬러에게 복상사 당함으로써 여당과 야당은 각 136석씩, 여야동수인 상황이 되고, 어수선한 정국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수락시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락시 보궐선거에 여당과 야당 모두는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필승의 […]

동해물과 백두산이(North Korean Guys, 2003)

전운이 살벌하게 흐르는 조선 인민군 해군 제 13전대 매봉산 기지. 과묵하고 고지식한 북한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제대말년 뺀질이 병사 림동해(공형진)는 바다에 낚시대 드리우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기분좋은 바람에 살며시 잠이 든 두 사람… 그때까진, 행복한 것만 같았다. 살며시 눈을 뜬 두 사람 […]

세기말(A Century’s End, 1999)

1. 모라토리움 두섭은 동화같은 멜로 드라마를 쓰려고 하지만 감방의 간수처럼 그를 조여오는서실장과 티격태격하며 고통스러운 작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의해 시나리오가 지워지게 되는데… 2. 무도덕 천(이호재)은 무식하고 천박한 졸부로 여대생 소령(이재은)과 원조교제를 즐긴다. 오렌지족인 천의 아들 현일도 친구 소개로 소령과 성적 […]

정사(An Affair, 1998)

건축가 남편, 10살 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39살의 평범한 가정주부 서현(이미숙 분). 그녀는 안온한 가정주부의 평범한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일에 바쁜 동생 지현(김민 분)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의 약혼자인 우인(이정재 분)을 만난다. 처음 본 순간부터 주체할 […]

노는 계집 창(Downfall, 1997)

70년대 후반, 열일곱의 어린 나이로 시골에서 상경한 영은은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서울생활을 시작하지만 곧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술집으로 옮겨간다. 그러나 술만 파는 술집은 존재하지 않고, 또 한 번 시작한 술집에서의 생활을 쉽게 끝낼 수도 없다. 70년대 산업화 이후 […]

축제(Festival, 1996)

40대의 유명작가 이준섭은 아내에게 건네받은 전화기에서 시골에 계신 팔순 노모의 죽음을 듣는다. 그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던 노모의 죽음의 그림자는 오히려 익숙한 정도여서 그는 담담하게 하던 일을 미루고 서둘러 시골집으로 향한다. 전화기앞에서 친구들에게 부음을 알리는 아내를 뒤로하고 준섭은 장례절차를 진행해나간다. 속속 모여드는 […]